▲ 이라크, 결혼 최저연령 18세→9세 법률 통과
이라크 의회가 혼인 최저연령을 현행 18세에서 9세 어린이까지도 결혼이 가능해지는 법률을 통과시켜 여성·아동 권리 운동가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가디언을 인용해 전했다. 현행 이라크 법은 ‘개인지위법’(1959년 제정)에 따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혼인 최저연령을 18세로 규정하고 있지만, 지난 21일 통과된 개정 법률안은 성직자들의 율법 해석에 따라 10대 초에 여자아이들을 결혼시킬 수 있다. 이라크에서 상당한 세력을 지닌 시아파 일부가 신봉하는 자파리 학파의 해석에 따르면 심지어 9세 어린이도 혼인이 가능하다. 수니파 율법으로는 혼인 최저연령이 15세다. 이 법안을 반대해오던 변호사 모하메드 주마는 “이란에서 여성·아동 권리의 종말이 왔다”고 말했다. 이라크 기자인 사자 하심은 성직자들이 여성의 운명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게 된 것은 공포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8:30)
하나님, 어린아이의 결혼을 막고 보호해야 할 의회가 오히려 종교적 명분을 내세워 법률을 바꾸는 모순된 일을 행하는 정부와 이런 조혼을 조장하는 이슬람 성직자들을 꾸짖어 주소서. 육신의 정욕과 탐심으로 어린 소녀와 여성을 대하는 가증한 풍속과 법이 파하여지게 하시고 어린 소녀들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진리로 인도하옵소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복음과 무관한 삶을 살고 있는 이라크에 몸 된 교회를 통해 주의 복음을 선포하여 주셔서 살아계신 주님을 믿고 그 안에 믿음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소서.
▲ LA 또 산불 ‘비상’…돌풍 타고 하루 만에 여의도 10배 면적 확산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22일(현지시간) 추가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3분께 LA 카운티 북부 캐스테이크호 인근에서 발생한 ‘휴스 산불’이 23일 오전 10시 34분 기준으로 41.2㎢로 번졌다. 하루 만에 여의도 면적 10배에 가까운 면적을 태운 것이다. 당국은 화재 지역에 거주하는 인근 주민 3만1,000명에게 대피 명령을, 잠재적인 위협이 있는 2만3,000명에게 대피 경고를 내렸다.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LA에 수개월째 비가 거의 오지 않아 극도로 건조해진 가운데 이날 강한 돌풍이 불며 불길이 급속히 번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산불 인근 지역에 사는 간호사 카일라 아마라는 “근래 다른 화재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 산불이 집 근처에서 발생하면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리고 호소했다. LA 주민들은 지난 7일 발생해 이날까지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2건의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베드로전서 1:7)
하나님, 지난 7일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아직 잡히지 않은 중에 또다시 산불이 발생해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미국을 다스려 주십시오. 주께서 가물어 바짝 마른 이 땅에 단비를 내려 주셔서 화재가 진압되게 하옵소서. 인간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 앞에 미국교회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외치고 구하여 창조주의 크심과 복음의 능력을 모두가 주목하며 인정케 하소서. 그래서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한 믿음의 확실함을 얻어 하나님께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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