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전국 신학생, “느헤미야처럼 무너진 성벽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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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채널 C채널 굿데이 영상 캡처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전국신학대학교학생연합(KATS)이 3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재건’(再建)을 주제로 제2회 전국신학생연합집회를 개최됐다. KATS는 23개 신학교의 총학생회 및 원우회로 구성된 연합기관으로, 이번 집회에는 23개교 신학생과 신대원생들이 참석했다.

권민 KATS 총괄 전도사는 “한국교회는 국가적 위기 때마다 수백만 명이 모여 기도하는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연합해왔지만 역설적이게 정치적 이념과 교리에 매몰돼 분열하는 일도 잦았다”면서 “신학생들이 먼저 회개함으로 연합해 한국교회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집회 취지를 설명했다.

개회예배에서는 백석대 신학대학원장 임석순 목사가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석순 목사는 “에서가 장자권을 소홀히 여겨 팔아버린 것처럼 받은 사명을 쉽게 가볍게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신의 목회 경험을 나누면서 임석순 목사는 “앞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야 할 텐데 지금부터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려선 안 된다. 여기까지 여러분이 온 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끄셨기 때문”이라면서 “학문만을 위한 신학이 되지 않아야 한다. 힘들다고 해서 자신의 역할을 내려놓지 않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두 번째 부르심으로’를 주제로 설교한 백석대학교회 곽인섭 목사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를 다시 부르셨던 것처럼, 나의 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나를 부르고 계심을 생각하자”며, “여전히 연약하고 무능한 우리가 목회자로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길은 예수 충만에 있음을 잊지 말자”고 도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신학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학생들은 혼란과 분열로 무너진 이 땅과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자신들이 먼저 회개할 때 진정한 연합과 회복이 일어날 것을 고백하며, 느헤미야의 마음으로 민족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목원대 신학대학 학생회장인 김민혁(24) 군은 “혼란한 시국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가운데 신학생이 뭉쳐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으로 대전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지속적으로 연합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학대 진학을 희망하는 이재아(17) 양은 “지난해 여름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이 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며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리에 순응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결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출처: 아이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종합).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느헤미야 2:17-18)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브리서 3:1)

하나님, 분열의 시대 속 교회마저 갈피를 잃고 사분오열되고 있는 이때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신학생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다 같이 말씀 앞에 회개하며 합심으로 기도한 이 시간이 이 땅의 무너진 성벽이 재건되는 원동력이 되게 하옵소서. 연합 기도의 물결이 신학교를 넘어 대학 캠퍼스로 이어지게 하시고 복음과 기도를 전부 된 가치로 붙드는 청년들이 더욱 세워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환란의 때에 하나님의 선한 손을 의지하여 간구와 도고로 위기를 이기는 거룩한 세대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또한, 이들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케 하셔서 한국교회를 넘어 하늘의 부르심을 향해 연합하여 달려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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