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무슬림 수백 명, 복음 행사 참석 전도자들에 항의 시위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에서 이슬람 공동체 연합(AUI)과 이슬람 공동체 포럼(FUI) 소속 수백 명의 무슬림들이 주요 복음 행사에 참석한 두 명의 전도자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지난 7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무슬림 단체들은 지난 1월 17일, 24일, 29일에 주도 팔루 거리에서 캐나다 월드 임팩트 미니스트리 설립자인 피터 영그렌과 스위스 전도자 제이콥 벤데스텐의 ‘우정 축제(Friendship Festival)’ 참석에 항의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행사는 원래 종교 간 화합을 위한 행사로 복음 전도의 기회로 계획되었으나, 무슬림 단체들의 반발로 인해 당국은 이를 기독교 활동으로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반대 시위를 주도한 주최측은 피터 영그렌이 ‘영적 전쟁’ 개념을 언급한 것이 이슬람에 대한 적대적 태도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무슬림들은 단순한 종교 행사처럼 보이지만, 결국 기독교 전도 활동의 일환이며 이슬람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로 보고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시편 75:9-10)
하나님, 인도네시아에 복음 전도와 주의 이름이 전파되는 일을 방해하는 사탄을 대적하며 기도하오니 그 땅에 주의 복음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구원의 주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 순종하는 두 전도자를 축복하여 주사, 수많은 반대입장과 압박에도 복음 전함을 포기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인도네시아의 교회가 영광의 주를 찬양하기를 쉬지 않고 주께 기도하여 그 땅의 악인들의 뿔이 낮아지고 십자가의 그리스도가 높임 받는 나라 되게 해주소서.
▲ 니제르 군정, 자국 내 국제적십자위원회 추방
아프리카 니제르 군정이 자국 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추방을 명령했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니제르 군정이 국제적십자위원회와 계약을 해지했고,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수도 니아메에 있는 사무실을 폐쇄했다. 일부 외국인 직원이 출국하기 시작했다. 1990년부터 니제르에서 활동한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최근 이슬람 급진세력인 알카에다와 아이시스(ISIS·이슬람국가) 등의 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해 왔다. 2023년 7월 쿠데타로 집권한 니제르 군정은 식민 통치를 했던 프랑스 대신 러시아와 밀착하며 서방 국가, 비정부기구와는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니제르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맞선 미국·프랑스 등 서방의 군사 거점이었으며, 군정 집권 이후 프랑스군과 미군 모두 차례로 철수했다.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언 16:17-18,20)
하나님, 니제르에서 이슬람 급진세력들의 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추방으로 더욱 암담해져 가는 이 나라의 상황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쿠데타로 권력을 취한 군정이 자신의 세력 강화를 위해 외부개입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꾸짖어 주시고 이로 인해 더욱 활개 치는 이슬람 급진세력을 무력화하소서. 폭력과 압제로 고통받는 주민들과 박해가 극심한 교회들을 보호해 주십시오. 이들에게 정직하고 가난한 심령을 부으사 우리의 영혼을 보존하시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복을 니제르에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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