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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활화산 분화 시작…주민 3만 명에 긴급 대피령
7년 전 폭발로 2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중미 과테말라 화산이 다시 분화해, 당국이 주민들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과테말라 재난당국(CONRED)은 푸에고 화산에서 독성 기체와 화산재 분출을 감지하고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위험’ 경보는 1-4단계로 나눈 경보 상 두 번째로 높은 등급(3단계)으로, 이는 “강력한 분화가 예상될 때” 발령한다. 앞서 해발 3천763m의 푸에고 화산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부터 폭발 징후가 잡혔고, 화산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에는 화산재가 치솟고 붉은 용암류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찍혔다. 화산 일대 마을에 잿가루가 떨어지면서 마을 거주자 3만 명가량이 심야에 대피소로 이동했다. 각급 학교는 휴교했으며, 일대 도로 역시 통제됐다.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50㎞ 정도 떨어져 있는 푸에고 화산은 중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산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에는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로 200여 명이 숨지고 230여 명 실종될 정도로 마을이 초토화됐다.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시편 31:2-3)
하나님, 7년 전 강력한 화산폭발로 마을이 초토화되었던 과테말라에 화산이 다시 분화해 위험 경보가 내려져 두려움으로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돌보시고 화산을 잠잠케 하소서. 주여, 간구하오니 사람의 힘을 압도하는 재난 앞에 이 땅 영혼들의 심령을 가난케 하사 인간을 창조하시며 그 생명의 주권자이신 주님을 모두가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를 구하는 백성에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어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가장 완전한 복음의 길로 인도해 주셔서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나라 되게 하소서.
▲ 세이브더칠드런 “시리아 아동 188명, 지뢰·폭발물 피해”
시리아에서 전쟁 잔해로 인한 아동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지뢰·폭발물로 188명의 아동이 죽거나 다쳤다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10일 밝혔다. 이는 바샤르 알아사드의 독재 정권이 막을 내린 후 약 120만 명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발생한 참극으로 하루 평균 2명의 아동이 희생돼 지금까지 60명 이상이 숨졌다. 지뢰 제거 비영리단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지뢰·폭발물로 인한 사상자는 총 628명으로 불과 3개월 만에 내전이 한창이던 지난 2023년(922명)의 3분의 2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아동 피해가 심각해 사상자 중 약 3분의 1이 아동으로 집계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귀향민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아이들이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지역에서 생계를 돕거나 밖에서 놀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뢰 제거 작업 등 국제사회 지원을 촉구했다.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잠언 4:1-2,12)
하나님, 시리아의 독재 정권이 물러난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귀향길에서 비참한 참극을 맞은 주민들을 위로해 주시고 주님의 평화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지금도 자신의 고향을 향해 나아가는 자들의 걸음이 곤고하거나 실족하지 않도록 모든 심령에 진리를 선포해 주셔서 힘을 얻게 하소서. 또한 위험한 지뢰와 폭발물, 세력 간의 무력 충돌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이 땅의 영혼들에게 몸 된 교회가 주의 선한 도리를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법을 떠나지 않고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백성되게 하소서.
기사제공 : 연합뉴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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