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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원조 삭감에 아동 생존 위협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최근 주요 국가들의 국제 원조 삭감으로 빈곤, 분쟁, 기아, 자연재해 등 위기 속에 놓인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과 그 가족의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 지역인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부르키나파소, 수단, 미얀마 등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인구 3분의 1이 위기 수준의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34개 주 중 8개 주에서 식량 지원이 중단됐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던 대규모 교육 사업이 중단돼 약 5만 5,300명의 아동과 약 1,800명의 교사, 그리고 250개 초등학교가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 전체 인구의 64%(약 3,040만 명)가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수단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주요 보건센터 48곳이 폐쇄 위기에 처했고, 약 30만 명의 아동·취약계층은 식량·영양 지원을 받지 못할 위험에 놓였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린도후서 7:10)
하나님, 국제 원조 삭감으로 전 세계의 취약한 자들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어 굶주림으로 생명의 위기 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위해 만물의 창조자 되신 주께 간구합니다. 주여, 빈곤과 분쟁, 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열방의 신음을 가장 잘 아시는 주께서 이들을 돌봐주십시오. 또한 열방의 시급한 소식 앞에 몸 된 교회를 깨우사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하셔서 이때 더욱 영혼 구원에 대한 간절함으로 간구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열방의 영혼들이 하루를 살더라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후회할 것이 없는 예수 생명으로 살게 하소서.
▲ 멕시코, 갱단 ‘비밀 화장터’ 발견
멕시코 서부의 한 대규모 목장 안에서 갱단과 연계된 비밀 화장터 추정지가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11일 멕시코 법무부·안보부와 검찰에 따르면 지난주 할리스코주 테우치틀란에 있는 1만㎡ 규모의 이사기레 목장에서 시신 화장용 시설과 유골, 무덤, 탄피 등이 확인됐다. 멕시코 검찰은 농장 한 편에 있는 화장터 주변으로 성인 키를 넘는 벽이 둘러쳐져 있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닥에 수백 켤레의 신발들이 흩어져 있는 사진도 공유됐다. 엘우니베르살은 국제 마약 밀매 갱단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이 신입 단원을 훈련하며 시신을 처리한 장소로 보인다고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CJNG은 악명 높은 멕시코의 시날로아 카르텔과 라이벌인 범죄 집단으로 상대 조직원에 대한 살인을 일삼고, 공권력에 대해서도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으며 펜타닐·메스암페타민 등 합성마약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시편 36:1-2,9)
하나님, 멕시코의 한 대규모 목장에서 갱단과 연계된 화장터가 발견되는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이 나라 범죄 조직의 심각성을 보게 되며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주여, 이 죄의 확장성이 단순히 멕시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열방의 문제임을 고백합니다. 그 마음에 죄가 가득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어 비밀 화장터를 만들며 잔혹한 살인을 일삼는 자들에게 오직 복음만이 답이오니 이들을 주의 빛 안으로 불러주십시오. 그 복음의 능력을 경험한 멕시코 교회가 박해 가운데서도 생명의 원천이 되신 주님을 더욱 전파하여 모두가 주의 날개 아래 거하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