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10월27일
사탄의 정체를 알라, 자아숭배 곧 사탄숭배

사탄은 죄인들을 송두리째 사로잡고 있는 인격적인 실체이다. 또한 그는 속이는 자로서 인간의 진짜 문제인 죄를 깨닫지 못하게 한다. 그는 모든 사람의 배후에서 병든 자아를 사랑하며 숭배하게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음으로 화합해야 하는 나의 죄 된 존재를 직면하여 인정하지 못하게 한다.

인생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는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것에 따라 인간과 세상을 진단하고 처방하려는 시도이다.

질병은 그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갖가지 증상들이 있다. 폐렴에 걸리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두통, 열,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다. 만일 폐렴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폐렴의 원인에 대해서 무지하다면, 그는 증상들만 치료하느라 정작 폐렴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처방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 상태가 심할 경우, 그 환자는 회복 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만일 우리의 인생 문제도 원인치료가 아닌 증상에 매달린다면 우린 어떻게 될까? 우리는 허공에 주먹을 날리며 싸우는 자와 같이 목적과 본질을 놓치는 헛된 전쟁을 인생 내내 반복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역사에 유일하게 세상에 둔 통로는 교회이다. 그런데 교회가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인 영적인 실체와는 단 한 번도 싸우지 못한 채, 당장 부닥친 현안들과 싸우느라 힘을 소진해 버린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교회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간 문제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만이 세상에서 영을 분별하고 영적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

성경에 사탄은 옛 뱀, 살인하는 자, 거짓의 아비, 마귀, 바알세불, 벨리알, 악한 자, 사악한 자, 강한 자,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용, 이 세상 신이라고 표현되었다. 세상 사람들은 이세상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이 통치자들, 권세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로 벌이는 일들을 볼 수도 알 수도 없다. 그런데 교회는 사탄의 간교한 거짓과 간계, 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사탄은 반역자이다.
원래 그는 완전하고, 지혜롭고, 아름답고 흠 없이 창조되었다. 그는 기름부음을 받은 천사장이요, 그룹(cherub)으로서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섬겼다(겔 28:12-15). 사탄은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고 반역을 택했다(사 14:13-14). 그는 자신이 하나님보다 더 경배와 사랑과 높임을 받기에 합당한 자로 자처했다. 그래서 사탄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음란과 부정, 악한 정욕, 탐심으로 자신을 숭배하도록 바꾸어버렸다.

자아숭배 = 사탄숭배, 이것이 사탄의 일이다.
이러한 사탄의 정체는 그의 꾐에 빠져 범죄한 인류에게 고스란히 나타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한복음 8:44a)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간의 출생은 ‘사탄으로부터’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무엇보다 자기를 숭배하고, 누구보다 자기를 사랑하기 원하는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욕심은 죄인에게 매우 익숙한 것이다. 교묘하게 포장된 자기 사랑과 자아숭배는 죄인의 최고 가치이며 우상이다. 누가 이것을 죄의 근원이며 죄의 뿌리라고 상상이나 하겠는가!

그러나 이것이 바로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사랑과 경배와 존경을 ‘자기’라는 우상에게 돌리게 하는 사탄의 매우 교묘하고 끔찍한 음모다. 이처럼 죄인의 ‘옛사람’은 철저하게 ‘자기 사랑’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 나의 ‘옛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고 자기 스스로는 자아를 포기할 수도,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로 결코 나아올 수도 없는 완벽한 반역자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로새서 3:5-6)

성경은 땅에 있는 지체, 곧 옛사람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자기를 위한 모든 탐심은 우상숭배이다. 하나님은 이것들에 대하여 진노하신다. 인정, 평판, 명예, 권력, 소유, 재물, 성(性), 쾌락에 대한 죄인들의 모든 욕심은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는다(야고보서 1:15).

자기 욕심에 이끌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성경은 선언한다. 자아숭배는 곧 사탄숭배이다. 죄는 정확하게 사탄의 도구이며 선명하게 사탄을 투영한다. 자기 욕심을 따라서 죄를 지을수록 처음부터 하나님께 대하여 반역함으로 범죄했던 사탄을 닮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의 범죄들은 그가 사탄에게 속한 존재라는 것에 대한 명백한 증거이다(요한1서 3:8).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다 (롬 6:23).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신 것은 사탄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성경은 선언한다. 하나님께 반역한 죄인들을 구하시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사탄의 일을 멸하셨다. 주님을 찬양하자!

죄인의 배후에서 자아숭배와 죄를 짓게 하는 정체를 모른다면 여전히 인생을 ‘자기 사랑’ 이라는 향방 없는 정욕으로 탕진하게 될 것이다. 사탄은 오늘도 자아를 부추겨 나를 위해 울고 웃게 한다. 하나님을 위한 경건의 능력조차 자기숭배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예배도, 심지어 십자가의 복음까지도 정욕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 시킨다.

사탄이야말로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파멸과 고생과 죽음으로 이끄는 원수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가 피하리라! 종말의 때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에베소서 6:10-11)

》 기도제목

1. 진리의 빛 앞에 자신을 비추어 돌아보며 정직하게 기도하자. 사탄과 죄의 정체를 더욱 드러내어 거기에 속하여 종으로 살았던 나의 실체 또한 명백히 드러내시도록 기도하자.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사탄을 멸하시고 죄 된 나와는 십자가를 통해 연합하셨다는 것을 명확히 알고 믿을 수 있도록 간구하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한1서 3:8)

》 말씀기도

이사야 14:12-15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에스겔 28:15-17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16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 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 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마태복음 12: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에베소서 2:1-3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 이제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사탄의 속성 중 하나는 하나님보다 자기를 높이는 교만함이다. 사탄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그 마음으로부터 창조주를 반역하여 대적하고, 피조물들을 도둑질하여 빼앗아 갔다. 죄는 사탄에게서 시작된 것이기에 이 반역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러기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엡 2:1)’인 우리 죄인들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아들이요,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다. 지금 나와 우리 교회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사탄의 정체를 정확히 알려주시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으나 허물과 죄로 죽어있는 죄인들이 어떤 교만함과 불순종을 범하고 있는지 분명히 볼 수 있게 해주시길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실시간 기도정보

W_1223 A긴급기도
12월23일 긴급기도
▲ 중국 군사력 확대, 2030년에 핵탄두 1,000개 보유 중국이 핵무장을 비롯한 군사력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반까지 운용 가능한 핵탄두를 600개 이상 보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국방부가 18일 발표한 ‘2024년...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정신적 문제 일으켜” 튀르키예 정부 전문가가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상 자폐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고 뉴시스가 현지 매체 휴리예트데일리뉴스를 인용해...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성탄 예배를 막았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존 시토루스(@JhonSitorus_18)는...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시리아, 정권 교체에도 무력 충돌 이어져…새 난민 88만 명”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지 열흘이 지나도 시리아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피난민이 88만 명까지 불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은...
W_1223 A긴급기도
12월23일 긴급기도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reuben-mcfeeters-u0Bfur4ZNzU-unsplash
12월23일
프랑스(France) 1
W_1223 A긴급기도
12월2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