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공, 미국인 선교사 예배 중 무장 괴한에 납치
미국인 선교사 조쉬 설리번 목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배 중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1일 저녁 예배 중에 발생했으며, 복면을 쓴 무장 남성 4명이 교회에 난입해 휴대전화 2대를 강탈한 후, 설교 중이던 설리번 목사를 데리고 도주했다. 당시 현장에는 약 30명의 교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번 목사는 2018년부터 남아공에서 선교사로 활동해왔으며, 미국 테네시주 메리빌에 있는 펠로우십 침례교회 소속으로 파송됐다. 그는 코사(Xhosa) 민족을 대상으로 한 복음 전도 사역에 헌신해 왔으며, 최근에는 교회 블로그를 통해 새신자 회심과 침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역 목회자 제레미 홀은 “용의자들이 설리번 목사의 이름과 직업을 알고 있었다”며 “몸값을 노린 계획적인 납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남아공에서는 납치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2023-2024년에 전국에서 1만 7,000건 이상의 납치가 발생했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시편 20:6)
하나님, 남아공에서 코사 민족을 섬기던 설리번 목사님의 납치 소식에 주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주님은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는 분이신 줄 믿사오니 주의 오른손으로 목사님을 속히 구출하여 주옵소서. 납치와 협박 등 강력 범죄로 자신의 탐심을 채우려는 악한 자들을 꾸짖어 주시고 어두움의 영 사탄의 권세를 파하여 주소서. 이 나라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와 위험들 속에서도 영혼들을 위한 복음 전파를 멈추지 않는 수많은 선교사님과 교회를 통해 주의 거룩한 나라로 온전히 회복하여 주옵소서.
▲ 세이브더칠드런, 미얀마 지진 피해 아동들 수인성 질병 위험 경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1일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의 아동들이 수인성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고 12일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3월 28일 발생한 규모 7.7의 대지진은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으며, 피해 지역의 수원이 오염돼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수도관이 파괴되거나 강이 멀리 있어 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임시대피소에서 많은 아동과 가족이 지내고 있으며, 최근 내린 폭우로 물웅덩이가 생겨 수인성 질병과 모기로 전염되는 질병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또한 수천 명의 이재민이 야외에서 머무는 지역에 폭우 예보가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현지 관계자는 과거 급성 설사와 콜레라가 유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 공급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로마서 10:12-13)
하나님, 미얀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광범위한 피해와 함께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수인성 질병과 전염병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이 땅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내전 중에 발생한 재난으로 온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사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고 돌봐주십시오. 무엇보다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들을 이 땅에 보내 주셔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며 주님의 사랑으로 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소서. 그리하여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시며 차별이 없으신 그리스도를 믿고 부르짖어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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