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대규모 국제 마약조직 적발…234명 구금
튀르키예 당국이 대규모 국제 마약조직을 적발해 234명을 구금했다고 연합뉴스가 국영 TRT하베르 방송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이번 수사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유럽연합(EU) 합동경찰 유로폴 등과 8개월간 공조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튀르키예를 비롯해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벨기에 등지에서 활동해 온 4개 마약조직이 적발됐다. 당국은 이들 조직으로부터 총 2만 1,251㎏, 332만 정 분량의 마약을 압수하고, 부동산 681건, 차량 127대, 은행 계좌 등 130억 리라(한화 약 4,874억 원) 규모의 자산을 동결했다. 조직원들은 남아메리카산 코카인을 튀르키예와 유럽으로 밀수하려 했으며, 이란·아프가니스탄에서 헤로인, 발칸반도에서는 신종 마약 ‘스컹크’, 유럽을 통해 엑스터시를 운반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북아시아에서 펜타닐 등 마약 제조에 사용되는 전구체 화학물질을 유럽으로 운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그들이 땅 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 우상들로 말미암아 자신들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 위에 쏟아 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각국에 흩으며 여러 나라에 헤쳤더니,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에스겔 36:18-19,25)
하나님, 이번에 드러난 국제 마약조직의 실체를 통해 온 열방이 마약의 어둠에 휩싸여 있음을 바라보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께 나아갑니다. 마약 수사를 통해 드러난 범죄자들이 돌이켜 회개하게 하시고, 열방에 뻗어 나간 범죄 조직들이 뿌리뽑히게 하옵소서. 인간의 정욕과 탐심의 우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우리를 정결케 하신 십자가의 복음만이 열방의 유일한 소망임을 선포합니다. 주여, 튀르키예와 열방의 교회가 이때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선포하게 하사 열방을 정결한 주의 나라 되게 하소서.
▲ UNICEF, 지난 10년간 지중해 이주 경로를 통한 아동 3,500명 사망·실종
지난 10년 동안 약 3,500명의 아동이 지중해 이주 경로를 통해 이탈리아로 향하던 중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국제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에 따르면, 해당 경로를 이용한 아동 10명 중 7명은 부모나 법적 보호자 없이 홀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많은 아동이 물리적 폭력과 감금 등의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 절반 이상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으며, 3분의 1은 원치 않는 장소에 감금됐다고 응답했다. 지중해 이주 경로를 건너는 아동들의 상당수는 전쟁, 분쟁, 폭력, 빈곤을 피해 안전과 기회를 찾아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니세프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 국장이자 유럽 내 난민·이주 대응 특별조정관인 레지나 데 도미니치스는 “10년 전 이탈리아 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선박 침몰 사고로 1,000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했던 비극을 기억해야 한다”며 “국경을 넘는 아동들의 권리 역시 국제법과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이사야 31:5)
하나님, 수천 명의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 목숨을 걸고 소망을 찾아 길을 나서지만 그 여정이 오히려 죽음과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참담한 소식을 듣습니다. 이주 아동들의 생명의 보호자가 되시며 저들을 위험에서 건지시고 영원한 사망에서 구원하실 분은 오직 만군의 여호와이심을 선포하오니, 저들이 주를 만나게 하소서. 유럽과 세계 각국의 정부와 지도자들이 난민 아동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보호할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가 이 일에 침묵하지 않고 기도하며 돕는 손과 발이 되어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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