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금채굴 성행’ 페루서 금광 보안요원 13명 참혹 피살
남미 페루에서 금 채굴을 둘러싼 합법·불법 업체의 불안한 공존 속에 금광 보안요원들을 목표로 삼은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 페루 내무부는 북서부 라리베르타드주(州) 파타스 산악 지대에서 금광 보안요원 13명이 총상과 구속 흔적이 있는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희생자들은 합법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채굴업체와 계약한 광산 보안 인력이었으며, 당국은 불법 채굴을 노린 범죄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 업체는 최근 39명이 유사 범죄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30일 광업 활동 중단과 야간 통행금지, 해당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군사기지 신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루 정부는 금 채굴 관련 하청 계약을 하지 말 것을 업체들에 촉구했다. 페루는 공식 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이나 작은 업체라도 정해진 양만큼 금을 캐고, 정부에 일한 내용을 잘 보고하면 합법적으로 채굴을 허락해주는 독특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엔 폭력배들이 대거 개입하면서 불법 채굴이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페루 야당은 “파타스 지역엔 이미 1년 전 비상사태가 선포됐지만, 당국은 치안 안정화에 손을 놓고 있다”면서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총리 탄핵 추진을 발표했다.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9:11,16)
하나님, 불법 채굴을 노린 범죄 조직들의 공격으로 금광 보안요원이 사망하거나 금을 훔치는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 나라 안보의 위협에 처한 페루를 의탁드립니다. 도둑질로 자신의 탐심을 채우며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는 폭력 조직들을 꾸짖어 주시고 정치적 갈등과 대립 상태에 놓인 정부가 이때 국민을 위한 연합에 힘쓰게 하소서. 악을 향해 달려가는 세상 속에서 자기를 부인하는 삶으로 십자가의 증인 된 몸 된 교회를 통해 영광과 존귀를 받아주시고 이들을 통해 진리가 살아 숨 쉬는 페루 되게 하옵소서.
▲ 전 세계 대다수 “신 존재 믿어”…인도·동남아 75% “성경 전혀 몰라”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 또는 자신보다 높은 차원의 존재를 믿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갤럽(Gallup)이 실시한 ‘팻머스 이니셔티브’(The Patmos Initiative) 연구 결과, 7개 중 5개 집단에서 대부분 “종교가 일상생활에 중요하다”고 했으며, 모든 집단에서 대부분 “신 또는 나보다 더 높은 차원의 존재를 믿는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일부 지역에서 성경과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놀라울 정도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일부 지역, 특히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는 무려 75%가 성경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기독교 인구의 25% 이상이 여전히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갖고 있지 않았다. 또한 전 세계인의 70%가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비기독교인의 11%는 성경에 관해 더 많이 배우는 데 관심이 있었다.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성경을 사용하는 비율은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에서 가장 높고, 세속적인 서구 국가에서 가장 낮았다. 또 전 세계 기독교인의 33%는 성경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이 현상은 서구사회에서 더욱 두드러졌는데, 전체 기독교인 중 42%만이 “매주 성경을 읽는다”고 답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한복음 17:3)
하나님, 전 세계 대다수가 신의 존재를 믿지만,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지 못하여 구원에 이르지 못한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모든 민족과 방언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기까지 몸 된 교회와 부르심을 받은 단체들이 선교완성의 푯대를 향해 성경 번역과 복음 전파에 전심전력하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들의 연합과 기도를 통해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를 아는 은혜를 모두에게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주님이면 충분한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기사제공 : 연합뉴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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