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콩고 동부 홍수 참사…“1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에서 홍수로 10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8-9일 밤사이 내린 폭우로 촉발된 홍수가 동부 남키부주 탕가니카 호수 연안의 카사바 마을을 휩쓸었다. 폭우로 카사바 강의 둑이 무너졌고 급류에 휩쓸리며 약 150채의 가옥이 무너졌다. 현지 관리는 “급류로 최소 104명이 숨졌다”며 “희생자들은 대부분 어린이와 노인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은 10일까지 약 119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민주콩고 동부에 내린 폭우로 탕가니카 호수 연안의 여러 마을이 휩쓸려 최소 62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민주콩고 동부의 대호수 연안에는 우기에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종종 발생한다. 2023년 5월에도 남키부주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키부 호수 연안의 여러 마을에서 최소 400명이 숨졌다. 한편 동부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도 지난 9일 밤 10시간 정도 지속한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00가구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중순 이후 소말리아에서 4만5천 명 이상이 폭우와 홍수로 영향을 받았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시편 143:11)
하나님, 민주콩고와 소말리아에 내린 홍수와 급류로 사망자와 실종자를 낳고 수많은 이재민과 복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나라를 위로하여 주옵소서. 실종자들이 속히 구출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영과 육이 살 수 있는 은혜의 길을 열어주시길 간구합니다. 또한 여전히 끝나지 않은 내전으로 고통당하는 두 나라에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주의 의로 이 땅의 영혼들을 환난에서 끌어내 주십시오. 반석 되신 그리스도를 터 삼는 자들에게 견실한 믿음을 더하시고 주 이름을 위한 백성으로 세워가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 스리랑카서 불교 순례자 태운 버스 절벽 추락…22명 사망
스리랑카에서 불교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져 최소 2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사고는 11일 오전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중부 산악지대의 코트말레 타운 부근에서 일어났다. 일부 부상자는 중태에 빠져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역 방송은 전복된 버스와 파손된 버스에서 부상자를 구조하는 장면을 방영했다고 AP는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운전사의 난폭 운전 때문인지 아니면 차량 자체의 결함 때문인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버스는 국영 버스회사 소속으로, 불교 순례자들을 태우고 카타라가마에서 쿠루네갈라로 이동 중이었다. 한 목격자는 사고 당시 버스가 과속 중이었고, 한쪽으로 기울더니 그대로 추락했다고 증언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운전사의 난폭 운전이나 정비 불량 등으로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특히 산악지대에서 잦은 편이다. 경찰은 올해 들어 지난 4월 2일까지 스리랑카 전역에서 총 565건의 교통사고가 나 592명이 사망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누라 디사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번과 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이사야 43:11-12)
하나님, 스리랑카에서 불교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추락해 수십 명이 숨지고 다치는 사건을 바라보며 구원의 한 길 되시는 주 여호와의 얼굴을 더욱 구하며 나아갑니다. 자신을 구원해줄 진정한 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헛된 종교를 통해 의에 이르려 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알려 주십시오. 주께서 택하신 종이요, 증인으로 세우신 스리랑카 교회를 통해 더욱 이 확실한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 영혼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며, 말씀의 본이 되신 주만 따르게 하소서.
기사제공 : 연합뉴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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