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르키나파소, 이슬람 무장단체 공격 100명 이상 사망…정부군은 민간인 학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 지역에서 12일 이슬람 무장단체의 동시다발적 공격이 발생해 군인을 포함한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뉴시스가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격은 11일 새벽부터 시작되어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군부대와 전략적 요충지인 지보 시내가 주요 표적이 됐다. 이 도시는 그동안 무장세력에 의해 포위된 상태였다. 사망자 대부분은 군인으로, 구호요원 한 명도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자마트 나스르 알-이슬람 왈-무슬리민’(JNIM)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JNIM은 사헬 지역 전역에서 활동 중인 주요 무장단체다. 한편,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에 따르면, 3월께 부르키나파소 서부 솔렌조 등 여러 마을에서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가 풀라니족 주민 130여 명을 살해했다. 풀라니족은 부르키나파소 서부 일대에 사는 유목민족으로 정부는 이들이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를 지원한다고 비난한다. 정부군이 떠난 뒤에는 JNIM이 마을에 다시 돌아와 군 협력자로 추정되는 남성 주민들에 대한 보복 살인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편 75:4-5,7)
하나님, 민족 간의 불신,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과 테러 등으로 오랜 시간 무력 충돌을 겪은 부르키나파소를 오직 의로운 재판장 되신 주님께 의탁드립니다. 보복을 부르는 보복이 끊임없이 일어나 수많은 민간인이 사망하며, 두려움에 본토를 떠나 살길을 찾아 방황하는 백성들에게 구원의 십자가를 높이사 주를 주목하게 하소서. 이러한 난리와 심각한 박해 중에도 복음을 굳게 붙든 예수 생명들로 인하여 부르키나파소에 소망을 노래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의로운 뿔로 교만한 목은 낮추시고 주의 공의가 부르키나파소에 선포되게 하소서.
▲ 프랑스, 조력자살법 재심사 시작
지난해 프랑스 의회 해산으로 논의가 중단된 조력자살에 대한 의회 심사가 다시 시작된다고 12일 연합뉴스가 일간 르몽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법안은 2022년 재선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강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며 지난해 5월 말부터 의회 심사에 들어갔으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러 논의가 중단됐다. 재개되는 의회 심사는 두 개 법안이며 첫째는 ‘호스피스 돌봄 법안’으로 폭넓은 합의를 얻고 있다. 두 번째는 ‘조력자살 법안’으로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대립한다. 공화당의 브뤼노 르타이오 내무 장관은 이 법안이 “인류학적 단절을 일으키는 위험한 법안”이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반면 집권 여당 르네상스 소속의 카트린 보트랑 노동·보건 장관은 “극심한 고통을 덜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며 지지했다. 의회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두 법안은 하원 논의를 거쳐 오는 27일 표결에 부쳐지며 통과할 경우 9월께 상원 검토를 거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린도전서 2:6,16)
하나님, 죽음을 강요받는 안락사의 심각성이 세계 여러 나라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력자살 법안을 재개해 큰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를 다스려 주소서. 환자들의 치료와 돌봄을 위한 호스피스 확대에 힘쓴다고 하지만 그 마음에 하나님 경외함이 없어 조력자살이라는 어리석은 길로 행하는 통치자들에게 주의 마음을 가르쳐 주십시오. 프랑스 교회를 통하여 세상의 지혜와 비할 수 없는 온전한 지혜이신 그리스도가 전파되어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영광의 주 십자가만 자랑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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