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아프간 탈레반 정부 공식 인정
러시아 정부가 3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탈레반이 임명한 주러 아프간 대사가 제출한 신임장을 제출받았다면서, 이번 탈레반에 대한 공식 정부 인정이 “생산적인 양국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는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재장악한 이후 타국이 탈레반 정부를 아프간을 대표하는 정부로 공식 인정한 첫 사례다. 지난 4월에는 러시아 대법원이 “테러리스트 단체 지정 목록에 포함된 탈레반 운동에 대한 금지를 중단한다”며 22년 만에 탈레반의 러시아 내 활동 금지 조치를 해제하라고 결정하기도 했다. 탈레반은 2021년 미군이 철수를 선언하자 약 20년 만에 아프간을 재장악했지만 지난 4년간 국제 사회는 탈레반을 아프간 정권으로 공식 인정하지 않아왔다.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시편 52:1,8)
하나님, 여성들에 대한 억압과 인권 탄압, 박해 등 백성들을 향한 악행을 멈추지 않는 탈레반과 정치적 유익을 위해 이를 공식 인정한 러시아 정부를 꾸짖어 주소서. 그들의 악한 계획을 무력화시켜 주시고 스스로 자랑하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헛된 것들인지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주여, 탈레반의 무력과 압제로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아프간 국민을 기억하사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하나님의 집에 있는 감람나무와 같이 그들의 영혼을 푸르게 하시며, 한결같은 주의 사랑을 영원히 의지하게 하소서.
▲ 미국 텍사스 돌발 홍수 사망자 27명으로 늘어나…트럼프 “끔찍한 참사”
지난 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중부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 피해가 가장 심한 커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망자 27명을 확인했다며 성인 19명과 어린이 9명이라고 밝혔다. 기독교 여름 소녀 캠프 ‘캠프 미스틱’ 참가자 750명 가운데 23-25명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하다. 실종자 대부분은 여자 어린이들이다. 폭우로 텍사스주 과달루페 강이 범람해 최소 237명이 헬리콥터 등을 통해 구조됐다. 홍수 수위는 약해졌지만 산발적인 소나기가 계속돼 일부 지역은 홍수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수색 구조 작업에 자원을 ‘무한정’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홍수를 놓고 연방 정부가 지역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와 나는 끔찍한 참사로 피해를 본 모든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며 “용감한 응급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가족과 텍사스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밝혔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시편 32:6-7)
하나님, 텍사스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로 행방이 묘연한 실종자들을 속히 구조하여 주시고 유가족들을 하늘 소망으로 위로해 주십시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앙을 견고히 하기 위해 참여한 캠프 참가자들이 오히려 이 시간을 통해 주님을 깊이 만나는 기회가 되게 하시고 심령이 부흥케 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또한 환난 중에 외치는 이들의 간절한 기도가 폭풍 중에 인도할 길이 되게 하소서.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한 영혼들의 찬송이 텍사스를 넘어 미국 전역에 울려 퍼져 구원의 이름 예수를 그리스도를 모두가 영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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