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군정, 4년 반 만에 국가비상사태 해제
군부 통치를 이어온 미얀마 군사정권이 4년 반 만에 총선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했다고 지난달 31일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 민 툰 미얀마 군정 대변인은 음성 메시지를 통해 “다당제 민주주의를 향한 선거를 위해 국가비상사태는 오늘 해제한다.”며 “앞으로 6개월 안에 선거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총선에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부정선거라며 이듬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4년 넘게 국가비상사태로 군부 통치를 이어왔다. 군정은 올해 12월 총선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얀마 민주 진영과 미국 등 서방국은 군정 주도 선거는 군부 장기 통치를 위함이라며 반대해왔다. 정치 전문가들도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총선 이후 지위를 유지하며 사실상 권력을 계속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 관계자는 지난 6월 “이번 선거는 군부 통치 정당화를 위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미얀마 군정은 공식 선거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정당 등록 절차가 진행되고 전자투표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AFP는 전했다. 또 군정은 선거 과정 방해 발언, 시위에 최대 징역 10년을 선고하는 새 법도 제정했다. 내전 중인 반군이 총선을 앞두고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에 군정은 무장 해제 조건으로 보상금을 주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심판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따르리로다(시편 94:14-15)
하나님, 미얀마 군사정권이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하며 준비하고 있는 총선이 서방국의 염려와 같이 군부 장기 통치를 위한 일이 되지 않도록 다스려 주소서. 정욕과 탐심으로 부패한 심령을 꾸짖어 주시고 주의 공의로운 심판 앞에 두려움으로 설 수 있는 은혜의 빛이 임하게 하옵소서. 주여, 지금까지 군부에 의해 고통받아 온 하나님의 소유 된 이 땅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이들을 결코 버리지 않고 외면하지 않으시는 주의 선하심과 돌보심이 함께하사 십자가 복음으로 영혼의 참된 안식과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 가자지구, 하루 동안 111명 사망•820명 부상
가자지구에서 하루 동안 구호품을 구하려던 팔레스타인인 91명 포함 총 111명이 사망했으며 820명이 부상했다고 뉴시스가 BBC를 인용해 지난 31일 보도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023년 10월 7일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총 6만 249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별도로 지난 하루 영양실조로 2명 사망, 전쟁 시작 이후 기아 관련 사망자가 159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외무장관인 요한 바데풀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절차가 지금 당장 시작돼야 한다며 협상을 통한 2국가 해법만이 모두 평화 속에 살 수 있게 하는 해법이라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영국, 캐나다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승인 계획을 발표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시편 10:12,14)
하나님, 극심한 가난과 굶주림으로 목숨을 잃고 구호품을 받기 위해 아비규환 가운데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을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사람의 힘으로는 재앙과 같은 이 사태를 해결할 힘이 없사오니 하늘의 하나님께서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도와주시길 간구합니다. 하마스의 통치를 인정하고 국가 승인 계획을 발표하는 일부 나라들과 이를 반대하는 나라들의 이견을 간섭하여 주사 주님의 평화와 다스리심을 구합니다. 견고한 이슬람의 진이 무너지며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진리의 빛을 따라 사는 팔레스타인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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