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자랑하리로다”
이스라엘과의 충돌 이후, 이란 내 기독교인에 대한 대규모 체포가 발생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6월 24일 이란 정보부가 테헤란, 라슈트 등 5개 도시에서 최소 21명의 기독교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이스라엘의 폭격이 시작되기 직전, 케르만에서는 기독교인 1명을 체포했다.
유엔 전문가 그룹은 최근 성명에서 6월 25일 휴전 이후, 이란 당국이 수백 명의 소수민족을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협력자’ 혹은 ‘스파이’로 몰아 체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티클18에 따르면, 구금된 기독교인 중 일부는 더 가혹한 처벌을 위해 제안된 법에 의해, 이스라엘이나 미국과 같은 ‘적대국’과 협력한 혐의로 체포 위협을 받았다. 이들은 성경 소지 등 신앙 활동을 이유로 체포됐으며, 이란 당국은 복음주의 기독교인을 ‘시온주의자’, ‘불법 종파’로 간주하고 차별하는 실정이다.
유엔 전문가들은 이란 당국이 소수민족 전체를 반역자로 낙인찍고, ‘더러운 쥐’ 등 비인간적 표현을 사용하는 등 언론 차별, 적대감, 폭력 선동 등 비인격적 수사에 대해 경고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에빈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다른 시설로 이송됐으며, 일부는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최소 11명의 기독교인이 에빈에 수감 중이었다.
카르차크 교도소로 옮겨진 여성 정치범 중 아이다 나자플로(43)는 ‘불법 모임’ 및 반정부 선전 혐의로 기소됐으며, 소셜미디어에 시위 지지 글과 나스랄라 반대 글을 게시한 뒤 추가 기소됐다.
유엔 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 사용자, 언론인, 인권운동가, 외국인, 특히 아프간인과 바하이교도, 쿠르드족 등 소수집단 수백 명이 ‘간첩’ 또는 ‘협력자’로 구금됐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25만6천 명의 아프간인이 추방되는 등 분쟁은 이란 내 아프간인에 대한 탄압을 악화시켰다.
이들은 간첩 혐의에 대한 신속 재판이 적법 절차 없이 처형이나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란 의회가 정보 제공 행위를 사형 가능한 ‘부패’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표현과 정보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제 인권법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국제사회에는 시민사회 활동가 지원을 요청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시편 64:2,10)
하나님, 이스라엘과의 분쟁 이후 자국의 위기 상황을 이용하여 소수민족을 간첩으로 선동하여 반역자로 낙인찍고 인권을 짓밟는 악의적인 행동을 멈추게 하소서. 정부의 거짓 음모와 불의한 횡포로 법적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협 가운데서 보호하여 주시고 주께 피하여 여호와로 말미암아 마음에 담대함과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이 땅에 공의 빛을 비추사 악이 드러나는 곳마다 진리의 책망을 받게 하시며, 복음의 은혜를 입는 모든 자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고 그 영혼의 즐거움이 열방 가운데 자랑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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