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광푸교회, 1,000명에서 20명으로 축소…박해 속에도 신앙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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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Cajeo Zhang on Unsplash 사진 캡처

우리는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중국 당국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한때 1000명 규모였던 광둥성 광저우의 가정교회 광푸교회(广福教会)가 현재는 20명 남짓 남아있는 성도들이 예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마저 박해 가운데 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종교박해 전문 매거진 비터윈터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과거 현지 당국은 교회가 법적 소송이나 언론 접촉을 하지 않으면 자유롭게 모일 수 있다고 약속했으나, 바이윈구 종교사무국장 야오 화이샹은 부임 이후 입장을 바꿨다. 그는 “이제 내가 책임자다. 내가 말하는 대로 된다”며 기존 합의를 무효화했다.

올해 들어 당국은 ‘전기 문제’를 이유로 예배를 방해하고, 소방 안전 설비 비용을 부풀렸으며, 교회 주변에 CCTV를 설치해 참석자를 감시하고 있다. 또한 58명의 교인 명단을 작성해 전화·가정 방문·직장 압박 등을 가하며 위협하고 있으며, 어린이에게까지도 협박하고 있다.

한 교인의 장애 아들은 ‘예수에게 복지를 받으라’는 조롱을 당한 뒤 복지 지원이 중단됐고, 다른 교인의 10대 딸은 “교회에 다니면 교육 기회가 위태롭다”는 경고를 받았다. 일부 교인은 퇴거 위협을 받거나 예배 중단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강요당했다.

2005년 마 차오 목사가 설립한 광푸교회는 2015년 이후 종교사무국·공안·지방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아왔다. 예배당 봉쇄, 출입문 용접, 강제 퇴거, 해외 신학 교육 방해 등 다양한 탄압이 이뤄졌으며, 교인들이 폭행당하고 물품이 압수되기도 했다.

마 목사는 여러 차례 혐의 없이 구금됐으며, 2017년 교인 리훙민은 기독교 서적 인쇄 혐의로 10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그의 출판 사업은 폐쇄됐다. 당국은 교인들에게 불법 종교 활동 중단이나 인터넷을 통해 종교 활동 중단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거부한 장즈비아오 장로는 이동이 철저히 감시받고 있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교인들은 신앙을 지키고 있다. 마 목사는 최근 성명에서 “감옥이든 순교든 담담히 맞이하겠다”며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머리카락 한 올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보호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광푸교회는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가정교회로, 시진핑 주석의 ‘종교 중국화’ 정책 아래 집중 탄압을 받고 있다. 이 정책은 종교를 중국공산당(CCP) 이념에 복속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설교 내용에도 중국공산당 이념을 포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치적 안전’과 ‘사회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된 가정교회들을 해체하기 위해 급습과 체포가 일상화됐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브리서 10:38-39)

하나님, 종교의 중국화 정책을 이유로 등록되지 않은 가정 교회를 집중 탄압하며 믿음의 근간을 흔들어 진리를 떠나게 하려는 악한 자의 편에 선 중국의 행보를 꾸짖어 주십시오. 계속되는 공권력의 위협 앞에 많은 성도들이 떠나가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사는 광푸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광푸 교회와 같이 계속되는 어려움에도 물러서지 않고 주로 말미암아 오히려 기뻐하는 믿음의 증인들을 통해 대적자들의 심령을 깨시고 복음 앞에 엎드려 구원 얻는 역사를 이루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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