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디지털 혁명 시대, 교회의 새로운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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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Unsplash의Igor Omilaev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노라”

디지털 혁명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신앙과 교회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던지고 있다. 초연결 사회로 불리는 이 시대에 교회는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 최근 열린 학술회의와 실제 교인들의 경험은 공통된 질문을 던진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사명은 무엇인가”

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원장 신원하)은 지난 25일 서울 삼일교회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디지털 혁명 시대, 교회는 외로움을 품는 공동체여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장영하 영국 서식스대 교수는 “AI가 단순한 기능을 넘어 지능을 가진 존재로 인식될 만큼 변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사물과 사람이 연결될수록 역설적으로 외로움은 확산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가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기술에 빼앗기지 않도록 신앙의 본질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영균 분당좋은나무교회 목사도 “교회는 인간의 정체성과 지위를 다시 세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통시적 연결성’과 ‘공시적 연결성’을 제시했다. 그는 과학기술 발전 속에서도 신앙의 유산을 확인하며 책임감을 느끼는 태도, 그리고 동시대의 목회자 및 공동체와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초연결성이 핵심인 디지털 혁명 시대에 ‘연결하는 능력’을 거룩하게 활용해 교회와 세상을 잇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실제 교인들의 일상 경험에서도 확인된다. 20대 청년 박모씨는 신앙적 고민을 교회 공동체에 털어놓는 대신 생성형 AI에 질문을 던졌다. 그는 “답변이 특별하진 않았지만 쉽게 나눌 수 없던 고민을 깊이 대화하며 정서적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학생 자녀를 둔 이모씨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AI 상담을 통해 “먼저 공감해주는 대화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눈물을 쏟은 경험을 고백했다.

실제 조사에서도 AI의 가장 높은 활용 분야는 학습이나 프로그래밍보다 ‘심리상담과 감정 지원’, ‘인생 계획’, ‘가치 탐구’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효과와 동시에 AI 의존으로 인한 사회적 단절, 정신적 부작용도 보고된다. 미국 UCSF 정신과 키스 사카타 박사는 “올해 들어 AI 때문에 현실 감각을 잃고 입원한 사례를 12명이나 목격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결국 AI 시대에도 인간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존재는 교회 공동체라고 지적한다.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FMnC) 소속 윤석빈 서강대 교수는 “AI네이티브 세대는 AI를 언어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는 시대지만, 데이터에 근거한 답변만으로 인간의 영적 차원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AI의 답변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데이터일 뿐”이라며 “기독교적 데이터를 정리하고 축적해 이러한 세계관을 가진 AI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 혁명은 교인들의 삶 깊숙이 스며들었지만, 동시에 신앙 공동체의 사명을 더 분명히 드러나게 하고 있다. 교회는 기술이 주는 편리함을 존중하되, 인간이 본질적으로 갈망하는 정체성과 소속,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켜내는 공동체로 서야 한다는 요청에 직면해 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라디아서 6:14)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베드로후서 10:23-25)

하나님, 디지털 혁명과 인공지능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요동하는 세상속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영원히 변치 않는 주님의 말씀에 더욱 주목하는 은혜를 주십시오. 고도화된 AI 기술이 외로움과 고립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을 모방하며 현실에서 떠나 가상세계에 머물게 하는 세상의 미혹을 깨닫게 하옵소서. 죄와 세상을 사랑하고 따를 수밖에 없는 우리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자랑하고 선포하는 한국교회 되게 하사 어둠 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케 하소서. 주님의 몸으로 부르심을 입은 온 교회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에 힘써 영원한 산 소망을 굳게 잡고 주 오심을 기다리는 신부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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