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영원하신 능력이 만물에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70개 단체가 연합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하 태여연)은 3일, 국회와 정부가 추진 중인 낙태 약물(유산유도제) 도입 움직임을 강하게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태여연은 “낙태 약물 도입은 태아의 생명을 경시하고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정부와 정치권의 행보를 비판했다.
태여연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모든 사람들의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보장을 위한 유산유도제 도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낙태약은 기존의 ‘낙태약’이라는 표현 대신 ‘유산유도제’라는 미화된 용어로 바뀌었고, 발제자로 초청된 국제단체 위민온웹(Women on Web) 소속 의사 수잔 펠트하이스는 “임신중지는 시점과 관계없이 만삭 출산보다 안전하다”는 충격적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태여연은 “낙태가 출산보다 안전하다는 이 주장은 의료적 사실을 왜곡하고 여성들에게 출산의 공포심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라면 생명을 경시하는 법안 발의가 아니라, 여성과 가정을 지원해 태아와 여성 모두를 보호하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여연은 정부의 행보에도 깊은 우려를 표했다. 지난 8월 27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낙태 약물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제는 정부 국정과제에까지 포함되며 명확한 추진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 국회의원들에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나선 것은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결정권’이라는 미명 아래 낙태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태여연은 낙태 약물이 도입된 국가들에서 여성들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건강을 잃거나 태아와 함께 목숨을 잃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태아는 임신 6주면 심장이 뛰고, 10주면 인간의 모습을 갖추는데, ‘자기결정권’이라는 이름으로 약물을 통한 태아 살해를 정당화한다면, 그것은 곧 국가가 공식적으로 태아 살해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낙태 약물 도입은 약물 오·남용과 인간 생명 존중 가치의 훼손을 불러온다”며 “생명권보다 자기결정권이 앞설 수는 없다. 낙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여성의 자유와 정의를 대변하는 일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태여연은 “국가는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성은 낙태라는 위험한 약물이 아니라 생명 존중의 질서 안에서 보호받아야 하고, 태아의 생명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태여연은 “사회에 혼란을 주는 ‘임신중지’라는 용어 대신, 생명을 단절시키는 행위의 본질을 드러내는 ‘낙태’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며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앞세워 태아의 생명권을 배제하는 약물 낙태 도입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 낙태약 도입을 위해 출산을 위험한 것으로 몰아가는 왜곡된 프레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로마서 1:20-21)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에베소서 6:12-13)
하나님, 생명을 경시하고 낙태를 여성의 자기결정권이라 주장하며 미련한 마음으로 생명의 주관자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악한 세대 속에서 살아계신 주를 바라봅니다. 결혼과 가정을 통해 생명을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순리를 거슬러 정욕으로 말미암아 원치 않는 임신을 낙태로 해결하고 합법화하려는 악한 시도를 파하여 주십시오. 한국교회가 이 모든 일 앞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에 대항하여 말씀과 기도로 영적전쟁을 하게 하옵소서. 한국과 열방 가운데 태아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선포하며 많은 이들이 허망함을 버리고 주 앞에 돌아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도록 파수꾼으로 서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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