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 출범…“생명 존중과 여성 보호 위해 연합”
낙태로부터 태아의 생명을 지키고 낙태 후유증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70개 시민단체가 연합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이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사장은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맡았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창립 예배에서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은 생명의 절대 가치를 선언한 것”이라며 “이 운동은 본질적으로 생명을 위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훈 목사는 개회사에서 “태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약자”라며 “생명 이슈는 정치적 영역을 넘어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태여연은 낙태 문제를 태아 보호와 여성 건강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단체로, 앞으로 ▲정부 정책·법안에 대한 의견 표명과 악법 폐기 운동, ▲국회 앞 1인 시위·차량 시위·집회, ▲100만 서명운동 및 의료계 연대, ▲교육·홍보 활동과 임산부·태아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태여연은 오는 9월 25일 ‘만삭 낙태 반대 국회 학술세미나’, 27일 ‘종교 자유 수호 국민대회’, 10월 21일 ‘약물 낙태 문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태복음 16:26)
하나님, 주께서 지으신 창조 질서를 역행하는 어지러운 세대 속에서 태아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연합 단체를 세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일을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것임을 깨닫게 하사 낙태를 결정한 여성들이 돌이켜 생명을 지키는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땅에 만연한 성적 타락과 죄악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어두운 심령에 하나님의 공의가 임하길 간구합니다. 몸 된 교회가 스스로 겸비하여 주 앞에 나아와 복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영혼들에게 하나님 경외하는 삶을 진리 안에서 가르쳐 주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나라되게 하소서.
▲ 차드 하원, 대통령 무제한 연임 가능 개헌안 승인
아프리카 차드의 하원이 15일 대통령 연임 제한을 없애고 임기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여당인 애국구원운동(MPS)이 제출한 해당 개헌안은 현행 5년(1회 연임 가능)인 대통령의 임기를 연임 제한 없는 7년으로 늘리고 국회의원의 임기도 5년에서 6년으로 1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총리 직위도 신설했으며, 정부 구성원의 면책 특권을 폐지해 직무 수행 중 저지른 경제·금융 범죄에 대해 법정에서 책임을 지도록 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 개혁보다는 보여주기식으로 부패·범죄 처벌을 정치적 탄압 도구로 활용한 중국·러시아 사례와 유사한 길로 볼 수 있다. 개헌안은 이날 하원 회의에서 171표의 찬성에 단 한 표의 반대나 기권 없이 통과됐다.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상원에서 전체 의석 5분의 3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최종 확정된다. 한편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 대통령은 2021년 4월 아버지 이드리스 데비 전 대통령이 반군의 공격으로 숨진 이후 과도 군사위원회 의장을 맡으며 군정을 이끌다가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를 거쳐 집권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시편 103:15-17)
하나님, 대통령 무제한 연임이 가능한 헌법 개정안으로 30년 넘게 장기 집권했던 아버지와 같은 길을 가려는 현 정권의 탐심과 어리석음을 꾸짖어 주소서. 한낱 풀과 같고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는 보잘것 없는 인생인 줄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영원한 복음을 계시하여 주사 이 땅에서의 안락함을 추구하지 않게 하옵소서. 어지러운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나라의 정의와 질서가 무너지지 않도록 다스려 주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백성들을 돌보사 하나님을 경외하는 주의 자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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