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온라인 범죄소굴’ 캄보디아·미얀마…”연간 피해 100조원 규모”

▲ 출처: 유튜브 YTN 영상 캡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한국인 대상 범죄로 온라인 사기조직의 잔혹 행위가 드러나면서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계 조직에 관심이 쏠린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내 온라인 사기 범죄 대부분은 중국계 폭력조직과 연계돼 있으며, 삼합회(三合會)가 그 핵심으로 꼽힌다.

16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미국 재무부, 미얀마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합회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 벌어지는 납치, 인신매매, 감금, 고문, 사기 등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마카오 등에서 도박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중국 범죄단체들이 당국의 단속 강화 등으로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감금된 인력은 온라인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에 강제로 투입되고 있으며 저항 시 전기 고문이나 식량 중단 등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는 살해되거나 장기 매매에 이용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캄보디아 전역에서 53개의 대규모 사기 작업장을 확인했다며 정부와 경찰이 이를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평화연구소(USIP)는 사기 산업이 캄보디아 GDP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간 125억 달러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태국 매체 네이션은 동남아 전체 피해 규모가 연간 500억-750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도박 중심이던 범죄는 규제가 느슨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미얀마 12만 명, 캄보디아 10만 명 이상이 범죄 조직에 의해 강제 동원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쿠데타 이후 내전에 빠진 미얀마는 사실상 치안 공백 상태가 되면서 사기 조직의 활동 근거지로 변하고 있다. 태국과 중국 당국이 전기·인터넷 공급을 중단하며 단속에 나섰지만 조직들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이용해 그대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AFP통신은 최근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미얀마 국경지대 사기 캠프 규모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동남아 사기 조직이 이미 남미, 아프리카, 중동, 유럽으로까지 세력을 넓히며 마약 카르텔과 마피아 조직과도 연계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2023년 동아시아·동남아 국가에서 온라인 사기로 370억 달러(약 52조8천억 원) 규모 손실이 발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피해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편 55:23)

하나님, 동남아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온라인 범죄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음을 돌아보옵소서. 인권이 짓밟히고 수많은 범죄에 이용당하는 피해자들을 속히 구조해 주십시오. 또 은혜의 복음으로 인도하사 그 영혼을 회복시켜 주셔서 주를 의지하고 정직한 자의 소산을 얻는 기쁨을 주옵소서. 스스로 파멸의 웅덩이를 향해 가는 범죄 조직들을 다스려 주소서. 자기 힘을 의지하여 헛된 재물을 탐하고 악과 거짓을 토해내는 인생들을 꾸짖으사 주의 주권 앞에 두려움으로 서게 하시며, 불법에서 돌이켜 나아와 주의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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