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간 규모 6.3 강진…최소 20명 사망·500여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에서 3일(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 59분 마자르이샤리프 남동쪽 37㎞ 지점, 깊이 28㎞에서 발생했다. 진앙 인근 사망간주와 발흐주에서 큰 피해가 났으며, 아프간 보건부는 초기 집계라며 사상자가 더 늘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긴급 구조팀을 파견해 수색과 구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밤중 지진으로 주민 수천 명이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SNS에는 무너진 건물과 구조 장면이 올라왔다. 생존자들은 15초가량 땅이 심하게 흔들렸다고 증언했다. 15세기 건축물로 유명한 마자르이샤리프의 ‘블루 모스크’도 일부 손상돼 첨탑과 벽 타일이 부서졌다. 전력 공급이 끊긴 지역도 많아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지난 8월 말-9월 초에도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2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2천200명 이상이 숨진 바 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94:14)
하나님,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낳은 강진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강진이 발생해 위험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아프간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더 큰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생명의 주권자이신 주께서 이들을 보호하여 주시며 구조 작업이 신속히 이뤄지게 하옵소서. 또한 돕는 손길을 더하사 무너진 터들이 다시 세워지게 하시고 십자가 복음이 심령에 계시되어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는 살아계신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하소서. 주 예수를 믿는 자마다 은혜와 평강이 충만케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옵소서.
▲ 말레이시아, 온라인 게임 포인트 잃은 9세 형이 6세 동생 흉기로 공격
말레이시아에서 9세 형이 온라인 게임 문제로 6세 동생을 흉기로 공격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시스가 3일 말레이메일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새벽 5시 30분께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에서 발생했다. 잠에서 깬 어머니(40)는 목에 심한 상처를 입고 쓰러진 6세 아들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피해 아동의 친형 A군(9)으로 밝혀졌다. 전날 동생이 실수로 형의 휴대전화를 고장 내면서 온라인 게임 ‘로블록스’(Roblox)에서 모아둔 약 100만 포인트를 잃은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A군은 새벽에 흉기를 들고 동생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에서 “가족을 해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하며 환청 증세를 호소했다. 조호르 경찰청장은 “가해 아동이 게임 중독으로 인한 심리 불안과 환청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모에게도 아동 방임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누가복음 6:45)
하나님, 어린 나이에 온라인 게임 중독에 빠져 친동생을 향해 흉기로 공격을 가한 충격적인 소식에 애통하며 나아갑니다. 주여, 복음이 없는 인생이 쌓는 것은 악이요, 나타내는 것 또한 악뿐임을 고백하오니 죄인들의 심령에 가장 필요한 십자가 복음으로 인도하옵소서. 또한 차별과 박해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는 말레이시아 교회를 이때 복음의 증인으로 세우사 하나님의 선과 의가 무엇인지 나타내 주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모든 우상과 악이 제하여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으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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