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날에 주께 부르짖으리니 속히 응답하소서”
독일 서부 레버쿠젠의 화학공단에서 발생한 대폭발 사고 이후 인근 지역에 확산한 연기구름에 독성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보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환경 당국은 28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조사 결과에 대폭발 사고 이후 다이옥신과 PCB(폴리염화바이페닐), 퓨란 화합물이 함유된 연기구름이 주변 거주지역에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환경과 인체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들 화학물질은 다량으로 노출되면 암을 유발하거나 생식능력에 해를 입을 수 있으며, 독성 작용을 하고 호르몬 체계를 방해할 수 있다.
전날 오전 9시 40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직원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으며, 31명이 부상했다.
폭발 후 인근 저장탱크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재 진화된 상태다. 저장탱크에는 화학 용매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에는 폭발음과 함께 수백m 높이의 버섯 모양 연기 기둥이 솟아올랐다. 연기는 이후 까맣게 변해 레버쿠젠을 뒤덮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창문과 문을 닫으라고 당부하면서, 외출한 이들은 반드시 귀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역 재난 당국은 폭발사고로 이 일대가 ‘극도의 위험’ 단계라고 선포하면서, 재난경고앱을 통해 경고메시지를 발송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불명확한 상황이다. 쾰른에서 20km 북쪽에 위치한 레버쿠젠은 독일 최대 화학·제약업체인 바이엘 본사가 위치한 도시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시편 102:1-3)
하나님, 화학공단 대폭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독성연기가 인근에 퍼져 두려움 가운데 있을 독일을 돌보아 주십시오. 독성연기로 위험에 직면한 주민들이 생명과 호흡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때 응답하셔서 이들을 만나주옵소서. 교회가 슬픔 당한 이웃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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