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3년째 매일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기도24·365 ‘2025 완주감사예배’ 드려

▲ 출처: 복음기도신문 사진 캡처

“너는 힘써 소리를 높여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열방을 위한 24시간 365일 연속 기도네트워크인 기도24·365 ‘2025 완주감사예배’가 지난 27일 선한목자교회(담임 김다위 목사) 6층 글로리홀에서 열렸다. 23주년을 맞은 이번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골방의 기도를 지켜온 기도자들 750여 명이 참석하였고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으로 국내외 많은 기도자들도 함께 했다. 한 해 동안 전 세계를 품고 기도로 열방을 완주하게 하신 주님 앞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24·365본부(이하 기도본부) 김순애 선교사는 개회사에서 “화목난로에는 좋고 굵은 목재뿐 아니라 볼품없는 마른 나무가 불쏘시개로 들어가야 큰 불길을 이룰 수 있다”며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이라는 큰 기도의 불길은 연합으로만 이룰 수 있다. 때로는 바짝 마르고 메말라 볼품없는 기도라 할지라도 이 모든 기도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연합하여 큰 기도의 불길로 주님이 이루어 주신다”고 피력했다.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사 40:9)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용의 선교사는 “‘하나님을 보라’는 외침이 복된 소식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만 쳐다볼 수밖에 없는 사람, 자기 자신이 그저 한 잎의 풀잎같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사람”이라며 “하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엎어질 그 한 사람을 찾으신다”고 외쳤다.

이어진 기도자들의 간증에서 다음세대 선교사로 아프리카에 파송된 김○○ 선교사는 “선교는 내가 열심히 일해서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영신 목사(주소망교회)는 통치 말씀을 통해 상황이 아닌 진리가 기도의 결론이 되게 하셨고, 기도를 통해 포기치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날마다 배우며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을 더욱 사모한다고 전했다.

열방을 위한 기도자들이 모인 집회인 만큼 이날 수백 명의 기도자들은 열방의 상황, 다음세대,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했다. 마지막 순서로 울려 퍼진 합창곡 ‘그날(one day)’이 하나님의 임재와 감격을 더해 장내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는 이들이 이어졌고, 아름다운 합창은 모든 참여자들을 하나님을 만나게 될 ‘그날’을 소망하는 자리로 이끌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기도자 전소정 집사(48.서울 증산아침교회)는 “최근 여러 나라 상황과 다음세대들의 상황들을 보면서 소망이 없는 것 같아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오늘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는 말씀이 히스기야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먼저 제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우리가 바라볼 분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 그 하나님뿐이구나. 그래서 더 감사함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가야 되겠다는 마음을 주셨다”고 고백했다.

이번 완주감사예배는 지난 23년 동안 이어져 온 기도24·365 운동의 걸음을 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간 말씀을 따라 기도해 온 기도자들은 우리의 연약함과 상관없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파수꾼으로 부르셨음을 다시 기억하며, 힘써 소리를 높여 만백성을 깨우는 예수교회로 일어나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의 자리를 파수할 것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이사야 40:9)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요한계시록 8:3-4)

하나님,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매일 기도의 골방에서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세우시고 23년 동안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완주감사예배에 참여한 이들과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신 주의 말씀을 가난한 심령으로 받아 전심으로 하나님만 붙드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악이 기승하는 것 같이 사방으로 욱여싼 한국과 열방의 영적전쟁 한복판에서 유일한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써 외치는 믿음의 용사로 일어서게 하소서. 주님,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기도의 손을 높이 들게 하사 하나님이 흠향하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놀라운 기적을 이뤄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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