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청년 부흥을 위한 집회… ‘나라가 임하옵시며’ 집회에 1,300여명 모여
스페인 청년들의 영적 부흥과 복음 전파를 위한 전국 규모 집회가 최근 진행됐다. 에반젤리컬포커스에 따르면, 스페인 전역에서 모인 약 1,350명의 청년들이 최근 남부 에스테포나에서 ‘나라가 임하옵시며’(Venga tu Reino, VTR) 운동이 주최한 청년 집회에 참여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날 모임이 “하나님의 임재가 분명하고 강력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고 평가했다. VTR 코디네이터 호르헤 펠리스는 “우리 세대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갈급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집회는 강의와 예배, 공동 기도 시간으로 구성됐다. 펠리스는 “강의시간이 성령님의 큰 도우심을 받았고 예배는 열정으로 가득했으며, 매우 아름다운 연합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행사 중 진행된 복음 제시에 응답한 15-20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2026년 7월 2-4일 알메리아에서 열릴 예정인 VTR의 다음 복음화 집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펠리스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2026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더욱 크게 한다”며 “우리는 더 갈급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뜻 안에서 굳건하고 단호하다”고 말했다. 펠리스는 “스페인이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있다!”라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9-10)
하나님, 스페인 청년들의 영적 부흥과 복음 전파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어주셔서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자녀들이 말씀 앞에 서며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후 이들의 모든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사 복음에 순종하며 기도로 충성하는 주의 군사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영광을 보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께 붙들린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해 스페인과 유럽을 넘어 온 열방에 구원의 이름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어 선교완성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 나이지리아, 예배 중 납치됐던 성도 38명 구출
나이지리아 콰라주 에루쿠의 그리스도사도교회(Christ Apostolic Church)에서 예배 중 납치됐던 신자 38명이 정부와 군·치안 당국의 합동 작전으로 석방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무장괴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예배 중이던 교회를 급습해 총격을 가해 신자 여러 명이 살해됐으며, 담임목사를 비롯한 다수의 신자가 납치됐다. 사건 직후 공유된 주일예배 영상에서는 설교자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는 예수를 저주하지 말고 끝까지 신앙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이번 작전에는 국가안보보좌관실, 국가정보국, 육군, 경찰청, 해외정보국 등과 대통령 지시로 4개 특수경찰팀이 투입됐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는 “납치범들이 몸값으로 처음에는 1인당 1억 나이라(약 6,900만 원)를 요구했으나, 이후 2,000만 나이라(약 1,400만 원)로 낮췄다”고 밝혔다. 공격 세력은 풀라니 무장단체로 지목됐으며, 납치 장면은 영상으로도 확인됐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로마서 8:35)
하나님, 지난달 무장괴한들의 습격으로 납치된 나이지리아 성도들을 구출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여, 지금도 납치되어 풀려나지 못한 모든 이들이 속히 구출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몸값을 노리고 상습적으로 이를 행하는 무장단체를 꾸짖으사 악한 계획이 도말되게 하시며 탐심과 정욕을 부추겨 죄의 길로 가게 하는 사탄의 권세를 파하여 주소서. 환난이나 박해나 위험이나 칼에도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이지리아 교회와 함께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 사랑 위에 믿음을 더하사 승리하는 예수교회로 이들을 굳건하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