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9,300명 이상의 아동이 중증 급성 영양실조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는 올해 8월보다 감소했지만, 직전 휴전 기간인 2-3월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임산부와 모유 수유 중인 여성 8,300명도 심각한 영양실조로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은 가자지구 주민 220만 명 대부분이 노숙·대피소 생활을 하며 식량·생필품을 구매할 여력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엔과 국제이주기구가 가자에 들여보낸 구호 트럭은 하루 평균 140대로, 휴전 협정 당시 목표치인 600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운동가 알카티브는 하마스가 보건부 창고로 추정되는 곳에 분유와 영양보충제를 대량으로 숨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심각한 기아 시기에 식량을 은닉해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하마스가 기아를 ‘전략적 도구’로 사용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신명기 28:2-3)
하나님, 가자지구에 휴전이 발효되었지만, 전쟁과 기근의 후유증으로 인해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을 돌보사 이들의 필요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대부분의 주민들이 노숙과 대피소 생활을 할 만큼 황폐한 성읍이 되어버린 이 땅의 영혼들이 그 마음에까지 낙심이 찾아오지 않도록 생명의 떡 되신 그리스도를 계시하여 주옵소서. 가자지구에 심어두신 소수의 증인들과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주의 복음이 선포되게 하시고 여호와의 말씀을 청총하여 주께서 주시는 모든 복을 받는 주의 백성되게 하소서.
▲ 프랑스 국민연합, 80년 만에 공창제 부활 추진…‘성매매 여성 보호’ 주장 논란
프랑스 국민연합(RN)이 1940년대 폐지된 공창제 부활 법안을 추진하면서 ‘성매매 여성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국민연합 소속 장 필리프 탕기 의원은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법안 초안이 완성됐으며 수정 작업을 거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린 르펜 의원 역시 이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며, 업소를 성매매 여성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직접 운영하도록 하고 기존 ‘매춘 업소’라는 명칭도 변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탕기 의원은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현행 성매매 구조를 합법화해 종사 여성의 안전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 폭력 국가 관측소는 프랑스에서 약 3만 5000-4만 명이 성매매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톨릭계 보수 의원들은 공창제 부활이 시대착오적이라며 반대했다. 또한 성매매 여성 지원 단체는 “남성의 욕구를 위해 여성을 가두는 공간을 다시 만들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8:30)
하나님, 성매매 여성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아주 오래전에 폐지된 공창제 부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프랑스 의회의 소식에 탄식하며 나아갑니다. 주여, 여성을 성적 쾌락의 도구로 착취하는 가증한 일을 옳다 지지하는 악의적인 법안이 상정되지 않도록 이 일을 주관하는 자들의 계략을 꾸짖으시고 발의 자체를 무산시켜 주소서. 이때 프랑스 교회가 더욱 깨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않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주의 명령을 지키고 행하여 이 땅을 회복시키는 주의 거룩한 통로로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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