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치아파스서 1만여 기독교인 평화 감사 행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에서 1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치아파스 평화 32주년을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행진’에 참여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15일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1994년 사파티스타 봉기 이후 누려온 안정성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기도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도 투스틀라 구티에레스 동·서쪽에서 각각 출발해 중앙광장에 모여 찬양과 설교, 평화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전국 여러 주에서 온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스페인어와 원주민 언어로 각 지역의 보호와 안정을 위해 기도했다. 행사에는 찬양팀과 음악 사역자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흰 풍선을 들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등의 문구를 외쳤다. 행사를 주관한 ‘예수 그리스도 안전한 소망’ 사역의 지도자 호수에 페레스 파르도 목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과 종교적 갈등, 사회적 불안을 이번 행진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치아파스는 멕시코에서 종교가 가장 다양한 주로, 2020년 기준 가톨릭 53.9%, 개신교·복음주의 32.4%, 무종교 12.5%로 개신교·복음주의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목회자들은 이번 행진을 계기로 정기적인 기도 모임을 이어가며 교회 연합과 평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베드로전서 1:7)
하나님, 멕시코에서 열린 기독교 행사를 통해 평화를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범죄·폭력 등으로 사회적 불안을 겪고 있는 이 땅을 위한 간구의 손을 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연합과 감사 행진이 영혼을 살리는 행진이 되어 십자가 복음이 온 땅에 흥왕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마약 카르텔과 종교적 갈등으로 어지러운 멕시코에 진정한 회개와 구원의 소식이 들려지게 하옵소서. 험한 세상 속에서도 믿음의 확실함을 가진 금보다 귀한 자들을 통해 하나님 경외함이 살아있는 의의 나라가 되게 하시고 주께 칭찬과 영광을 얻게 하소서.
▲ 폴란드, ISIS 연계 크리스마스 시장 테러 모의…19세 대학생 체포
폴란드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아이시스(ISIS, 이슬람국가)와 접촉해 크리스마스 시장 테러를 모의한 19세 학생이 붙잡혔다고 뉴스1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폴란드 보안당국은 16일 루블린 가톨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마테우시 W(19)를 폭발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시장 공격 및 아이시스 가입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특수정보기관 대변인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공격을 준비했다”며 “범죄의 목적은 다수의 사람을 위협하고 아이시스를 지원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국가보안부는 지난달 31일 용의자를 체포하고, 이슬람 관련 물품과 데이터 저장 장치를 압수했다. 한편,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아이시스를 추종하는 2인조 부자(父子) 총격범들이 총기를 난사해 총 16명(총격범 한 명 포함)이 사망했다.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잠언 26:26-27)
하나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와 접촉해 크리스마스 마켓을 공격하려 했던 한 청년의 소식에 탄식하며 나아갑니다. 주여, 미혹과 속임으로 어린 영혼을 죄악의 스올로 끌고가는 이슬람 단체와 사탄의 간계를 꾸짖어 주십시오. 또한 어두움의 일을 꾸미고 가담하려는 모든 자에게 진리의 빛이 임하여 그 악한 계획에 스스로 치일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성탄이 다가오는 이때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폴란드 백성들이 더욱 바라보게 하시고 그 이름을 믿는 은혜로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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