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리라”
최근 인천 A중학교 음악실. 점심시간을 맞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시끌벅적 모여들었다.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41) 목사가 통기타를 메고 교실 앞에 섰다. 기타 반주에 맞춰 찬양이 시작되자 20여 명의 학생이 자리에 앉아 어색한 듯 가사를 보며 따라 불렀다.
이날 모인 학생 대부분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이었다. 최 대표는 교실 TV 화면에 ‘천국’의 사전적 의미를 띄워 설명하며 말씀을 전했고, 기도를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문을 직접 읽어주며 따라 하게 했다. 예배 전 과정은 교회 밖 학생들의 눈높이에 철저히 맞춰졌다.
예배 후 만난 최 대표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중학생 복음화율은 1%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 학급 30명 중 교회를 다니는 학생 한 명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는 “나머지 99%의 아이들에게 교회는 미지의 세계이거나 오해의 대상”이라며 “아이들이 교회에 가려면 회비를 내야 하는지, 부모가 믿지 않아도 가도 되는지를 묻는다”고 전했다. 또 “자극적인 미디어 영향으로 기독교를 신천지 등 이단과 구분하지 못하고 경계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2009년 경기도 부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사역을 시작했다. 교회 전임 사역자였던 그는 예배 모임이 20개 학교로 확산되자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을 설립해 학교 사역에 전념했다. 이후 전국 570여 학교에 기독교 동아리 예배를 세웠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로부터 교단 1호 학원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현재는 학교와 협약을 맺어 지속 가능한 선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B교사는 학교 안에서 기독 교사로서 겪는 고립감을 털어놨다. 그는 “학부모 민원보다 더 힘든 건 학교 내부의 시선”이라며 “관리자나 동료 교사들 사이에서 종교 동아리 활동은 기피 대상이 되기 쉽다”고 말했다. 또 “제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면 이 모임이 유지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 다른 종교의 적극적인 학교 진입 사례를 언급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최 대표도 “수도권 학교에서 문화 체험을 명목으로 한 타 종교 동아리 활동이 늘고 있다”며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이슬람 문화 동아리 형식의 종교 전파가 이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B교사는 “혼자서는 이 영적 전쟁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교파를 초월한 기독 교사 연대와 지역교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모임이 끝나고 5교시 예비종이 울렸다. 학생들은 “다음 모임에는 친구들을 더 데려오겠다”고 말하며 교실을 나섰다. 최 대표는 빈 교실에 남아 “사람들은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났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학교에 있다”며 “사역자와 기독 교사가 학교 안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기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출처: 국민일보).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누가복음 24:45-48)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6,9)
하나님, 복음화율이 1% 수준으로 체감된다는 공교육 현장에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꿈꾸는 학원선교사를 보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다음세대를 향한 아버지의 열정을 기독 교사들과 지역교회에 부어주사 주 안에서 함께 연합하여 낙심치 않고 아이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게 해주소서. 구원의 기쁜 소식이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고 학교에도 전파되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영혼들이 복음 앞에 서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다음세대의 마음을 열어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저들 안에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불이 일어나게 하소서. 또한 이 땅의 모든 학교가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통로 되어 열방을 변화시키는 주의 증인이 양육되는 거룩한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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