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메니아 정부, 교회 장악 선언… 정교분리 역사 종식 위기
아르메니아 정부가 정권 비판의 중심에 선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를 직접 통제하겠다고 선언했다. 니콜 파시냔 총리는 교회를 “진짜 순수하며 국가 중심적인 교회”로 대체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주교 절반가량이 당국에 구금됐다. 지난 6월 대주교 바그라트 갈스타냔이 정부 전복 시도 혐의로 기소됐고, 교회 독립 지지 자선가도 수감됐다. 정부의 탄압은 사도교회가 2020년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이후 정부의 대응과 영토 문제 처리를 비판해 온 데서 비롯됐다. 교회 최고 지도자 가레긴 2세와 주교들은 정부가 교회와 민족의 역사적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파시냔 총리는 교회 지도부가 “외국 세력의 이익을 대변한다”며 가레긴 2세의 축출과 교회 헌법 개정을 계획 중이다. 법률전문가 로버트 암스테르담은 “이는 자유를 증오하는 독재자의 행동”이라며 “모든 서방 정부가 규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르메니아는 서기 301년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한 나라다.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에베소서 3:10-11)
하나님, 301년부터 이어진 기독교 국가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스스로 부인하고 반대 의견을 탄압하며 비판 세력을 제거하려는 아르메니아 정부를 꾸짖어 주십시오. 종교의 자유를 억압당하고 박해 가운데 놓인 아르메니아의 교회가 두려워하지 않고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붙들고 계속하여 진리를 전파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 땅의 교회로 말미암아 영원 전부터 예정하신 십자가의 복음을 모든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알게 하사 주를 경외하며 예배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 파키스탄 펀자브 지역, 예배당 공격으로 성경 및 집기 훼손
이달 초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이윈드에서 기독교 예배당이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격자는 불법으로 침입해 창문을 깨고 가구를 뒤집었으며, 성찬대를 거칠게 던지고 성경을 찢어 바닥에 흩어놓았다. 예배 악기들도 손상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는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신앙과 정체성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파키스탄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약 1.37%(약 330만 명)로, 주로 펀자브 지역에 집중돼 있다. 헌법은 소수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예배당 건축과 공개적 신앙 활동에서 사회적·행정적 압박이 크다. 특히 형법 제295조 신성모독법이 가장 큰 위협으로, 단순한 오해나 개인적 갈등이 신성모독 혐의로 확대돼 폭력이나 사법적 박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교회 공격, 성경 훼손, 강제 개종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기독교 공동체는 교육·의료·사회복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5-16)
하나님, 신성모독법으로 기독교인들을 위협하며 예배에 대한 공격이 끊이질 않는 파키스탄의 교회를 붙드사 저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더해 주십시오. 박해의 위협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예배하기를 멈추지 않고 오히려 파키스탄 사회를 섬기는 그 땅의 교회를 축복하사 저들의 삶을 통해 십자가 복음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이슬람의 어둠 가운데 있는 파키스탄의 영혼들이 적은 무리인 교회 안에 담긴 복음의 빛으로 나아오게 하시고 그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나라 되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