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인 원형,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로 삼아 주셨다”
1) ‘예수님짜리’로 창조된 원형
한자 의(義)는 양, ‘양(羊)’자 밑에 나, ‘아(我)’자를 쓴다(義=羊+我). ‘양 아래에 있는 내가 의롭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누구든지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의롭게 된다. 나도 나를 용납할 수 없어 몸부림치던 그때, 하나님은 아들의 생명으로 나를 구속하셨다. 하나님께 우리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동일한 ‘예수님짜리’(예수님 만큼의 값, 가치)인 것이다.
아버지를 사랑하여 생명을 드리기까지 순종한 아들 예수, 우리를 사랑하셔서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서 내게 흘러넘친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양 예수를 대가로 지불하시고, 회복한 원형의 생명이라는 것이다. 스스로 ‘위대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는 애씀과 노력을 그치고, ‘어린 양이 되신 위대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 은혜를 온전히 누리자.
》 말씀묵상
에베소서 1:3-13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전에 그리 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 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
》 기도제목
1.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값으로 구원을 얻은 ‘예수님짜리’이다. 이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자. 영원토록 이 은혜의 그 감격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의 전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길 것을 고백하자.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 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립보서 3:9)
2)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 창조된 원형
중동 지역은 일부다처제의 관습을 갖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 왕은 17명의 부인을 통해 80명의 자녀를 낳았다. 각 자녀들 역시 일부다처제를 통하여 자녀를 낳았다. 현재 국제 외교가는 사우디 왕자가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왕자가 많다 보니 단지 왕자라는 것만으로는 상속자의 확실한 보장이 되지는 않는다. 이들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지위는 국왕을 이을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이 상속자의 권세를 주셨다. 우리를 그저 여러 아들 중의 한 아들이 아닌, 유업을 이을 상속자로 택하신 것이다. 아버지의 유업을 이을 상속자는 아버지와 한 운명이다. 영광 뿐만 아니라 고난까지도!
》 말씀묵상
로마서 8:12-18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 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 기도제목
1.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 나라가 부흥하고 선교가 완성되는 이 일은 선택이 아닌 운명임을 선포하자. 모든 교회가 이 영광스러운 유업을 성경 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견고히 받게 하시고, 고난의 특권도 두려워하지 않는 십자가의 영광을 사모하며 일어나도록 축복하자.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 4:13)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