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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아프간 ‘아비규환’…탈레반 공격에 홍수까지 겹쳐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라

미군과 국제동맹군이 대부분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군과 무장반군 탈레반의 전투가 곳곳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폭우·대형 교통사고까지 잇따라 아프간이 극심한 어려움에 빠지고 있다고 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프간 동부 누리스탄주에는 지난주 폭우가 내려 가옥 170여 채를 휩쓸면서 1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아프간 정부 측은 “구조대를 급파하고, 구호품을 지원해야 하는 데 탈레반이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프간 동부 라그만주에서는 수도 카불과 연결된 고속도로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연속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금요일 밤에는 고속도로에서 미니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고, 토요일 오전에는 차량 두 대가 충돌해 1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한편 1일 톨로뉴스와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의 17개 지구((district) 가운데 16개 지구를 탈레반이 장악했다. 남서부 헬만드주에서는 탈레반이 닷새 전 라슈카르가시를 공격했다.

지난달 말부터 탈레반은 헤라트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어 민간인들도 탈레반으로부터 고향을 지키겠다며 총을 들고 있다.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 공항에 로켓을 발사, 활주로 파손으로 이 공항 운영이 중단되기까지 했다.

아프간 북부 자우잔주에서도 전날 정부군이 탈레반 차량 행렬을 공습해 37명의 반군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이처럼 탈레반은 농촌과 소도시부터 장악한 뒤 점차 주요 도시를 공격하고, 이에 정부군이 도심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상황이다.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수많은 시민이 도심을 탈출하면서 아비규환의 상황이 전해지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연합뉴스 종합).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미가서 7:8-9)

긍휼의 하나님, 탈레반이 나라의 곳곳을 점령하는 중에 홍수와 교통사고까지 겹쳐 환난에 빠진 아프간의 백성을 구원해 주옵소서. 탈레반이 더이상 이 땅을 장악하여 기뻐하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엎드러져 어둠에 앉은 영혼에게 빛이 되어 주소서. 주께서 그들을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셔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이루어주신 공의를 얻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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