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공산당, ‘박해에도 요동하지 않는 기독교인들’ 집중 단속·체포

두려워 말라 주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라

중국 공산당이 대대적인 박해에도 전혀 요동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집중 단속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CC(국제크리스천컨선)가 최근 밝혔다.

중국 산시성 린펀시 푸산현에 위치한 ‘순금등잔대교회’(Golden Lampstand Church)의 왕샤오광 목사와 그의 부인인 양룽리 목사를 포함, 관계자 9명이 지난 7일 공안에 체포돼 구금됐다.

중국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차이나에이드(China Aid)에 따르면, 린펀시 당국은 지난 7월 교회 지도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고, 순금등잔대교회와 연계된 다른 교회 지도자들 역시 전화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에이드는 왕 목사가 과거 3년, 부인 양 목사가 7년간 각각 투옥돼 있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순금등잔대교회의 성도들을 비롯해 신앙을 지키기로 선택한 기독교인들, 특히 중국 공산당의 대대적 박해에도 요동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순금등잔대교회는 지난 10년 동안 성도 수가 100명 미만에서 5만 명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법이 요구하는 대로 삼자교회에 가입하거나 종교국에 등록하는 것을 거부했고, 그 결과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수년 동안 수많은 박해를 받았다.

2004년부터 지방 정부 당국은 정기적으로 성도들이 사용하는 수도와 전기를 차단했으며, 2009년 9월 13일, 공안은 당시 집에서 잠들어 있던 기독교인들을 잔인하게 공격했다.

양 목사를 비롯한 6명의 교회 지도자들은 타이위안으로 건너가 고위 당국에 탄원하기로 결정했으나, 경찰은 이들을 저지했다. 정부가 교회를 1,000만 위안(약 154만 1,782달러)에 매입하겠다고 한 제안을 이들이 거절하자, 당국은 이들을 24시간 감시하거나 가택 연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11월 25일 야오두지방법원은 이들에게 “농지를 불법 점거한 죄”와 “군중을 규합해 질서를 어지럽힌 죄”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차이나에이드에 따르면, 푸산현의 대형 가정교회인 순금등잔대교회 성도들은 성전 건축을 위해 총 1,700만 위안(262만 1,029달러)의 헌금을 했다.

한편, 교회 설립자인 왕 목사와 양 목사는 산시사범대학교에서 근무해 오다, 1998년 이를 그만두고 교회 전임 사역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린펀시 가정교회에서 잘 알려진 양 목사는 어린 나이에 기독교인이 됐으며, 중국 가정교회를 주제로 연구를 해 온 왕 목사는 신앙 서적을 10권 이상 저술했다. 그중에는 마틴 루터의 ‘십자가 신학’을 바탕으로 중국 가정교회에 적용 가능한 4가지 신학적 개념을 고안한 ‘십자가 신학’이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요한계시록 1:16-18)

하나님, 중국 공산당의 집요한 박해에도 흔들림 없이 신앙을 지키는 순금등잔대교회를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십시오. 목사님과 성도들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그리스도를 의지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법과 권력으로 교회를 괴롭히는 공산정권과 사탄의 권세는 이미 깨어졌음을 선포합니다. 박해 가운데 오히려 십자가를 든든히 붙잡은 중국 교회의 믿음이 이 땅과 열방에 퍼져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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