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세계] 위클리프협회 사장 “성경 번역에 혁신적 수단 확산”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리라

세계 최대의 성경 번역 선교회인 위클리프협회(Wycliffe Association)가 복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 혁신적인 방법이 사용되는 근황을 전했다.

존 체스넛(John Chesnut) 위클리프협회 회장은 26일(현지 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위클리프 미국 본부가 “팬데믹이 시작될 무렵, 동남아시아 지역 사회에 (MP3플레이어로 번역 및 녹음된) 오디오 성경을 배포하기 시작했고, 소문이 퍼지자 오디오 성경을 문의하는 요청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체스넛 회장은 “오디오 성경이 배포된 후 몇 달간,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훈련을 받게 됐다”면서 “세계적인 유행병 동안 그들의 필요에 맞는 언어와 형태로 성경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증거했다.

그에 따르면, 전 세계의 번역가들은 모바일 앱과 스트리밍 기술을 사용하여 성경 번역의 최종 고지인 ‘청각 장애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미국 수화 커뮤니티(American Sign Language community)는 최초의 수화 성경 완역본의 출간을 기념한 바 있다.

또 아프리카에서는 성경 참여 훈련을 받은 청각 장애인들이 11개의 청각 장애인 학교에서 복음을 나눴으며, 탄자니아의 번역가들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안전 지침에 관한 교육 비디오를 제작했다.

이에 대해 체스넛은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은 수화 번역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과 청각장애인에게 다가가려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자원 등 모든 조각을 한데 모으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한 오디오 성경 및 스트리밍 서비스가 “자가 격리가 필요한 전염병 기간에도 주요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성경 도서관’이라 일컫는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풍부한 주석 및 번역 자료를 손쉽게 사용했다”면서 “공동 소프트웨어를 통해 계속 번역할 수 있게끔 전 세계적인 협력을 가능케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위성이 추가되면 인터넷 연결 부족이 극복되어 사람들은 처음으로 교육, 의료 및 기타 자원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 즉 천국 본향에서 보내는 편지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 평가했다.

체스넛 회장은 “첨단기술이 미전도 지역 사회로 가는 길을 제공할 뿐 아니라 디아스포라인들과의 번역 작업을 가능케 해 번역이 필요한 약 1,900개의 언어 집단 중 최소 절반은 외국인이 쉽게 일할 수 없는 지역에 있지만 디아스포라 번역 프로젝트는 국경과 대륙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공유된 언어로 연결된 이 단체들은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본국인들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며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그들의 고향 편지는 말그대로 그들의 친구와 가족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된 하나님의 편지”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든 삶을 변화시킬 것임을 확신한다. 하나님의 편지인 성경은 이 시대의 혼돈과 불확실성이 있기 훨씬 전부터, 사람들을 하나님과의 관계로 이끌었고, 그분의 말씀은 이 유행병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이사야 55:10-11)

하나님,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강제로 닫힌 것 같은 이 때, 전 세계에 말씀의 문을 여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된 성경이 오디오, 모바일 등으로 전해질 때 주께서 기뻐하시는 뜻이 이루어지며 보내신 일에 형통하여 듣는 자들에게 생명의 양식 되게 하옵소서. 번역자들에게 성령을 충만케 하셔서 농아인을 포함한 열방의 영혼들이 각자의 언어로 하나님의 편지를 받고 마음과 생각이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이 양국의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 베트남, 태풍 ‘짜미’로 12명 사망·7명 실종 필리핀을 강타하고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일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태풍 짜미로 인한 폭우와...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탈리아에서 자국 내에서만 대리모 임신 금지 조치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22일 전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원에서 84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 인도, 집단 성폭행 또 발생…남편과 길 걷던 아내 봉변 인도 동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5시경, 콜카타...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simon-moore-Lml_PhRFbsk-unsplash
11월6일
모나코(Monaco)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한국교회
[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