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가 범람할지라도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리라”
일본 간토(關東·수도권)와 도카이(東海)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시즈오카(靜岡)현 아타미(熱海)시 지역에서 3일 산사태가 발생해 약 20명이 실종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NHK 등이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아타미(熱海)시 이즈산(伊豆山)에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산사태가 발생해 여러 채의 주택을 덮쳤다. 산에서 쏟아진 토사는 약 1㎞ 떨어진 바다로까지 흘려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대원들과 경찰, 자위대 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산사태는 장마에 따른 집중호우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날 밤부터 시즈오카현, 가나가와(神奈川)현 등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토사 재해와 하천의 범람 등에 경계를 요청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3일 오전 기준 48시간 동안 시즈오카 아타미시 아지로(網代)에는 313㎜의 비가 내렸다. 예년 7월 1일의 강우량을 초과하는 규모다.
시즈오카현 당국은 앞으로 추가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기상청의 정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현지 주민 약 260명은 집을 떠나 피난 중이다. 산사태 피해를 본 건물이 약 80동으로 추정돼 인적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아타미시 이즈산 지역은 2012년 ‘산사태 경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100년에 한 번 발생할까 말까 하는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주민들이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인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연합뉴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시편 32:6-7)
하나님,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일본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수색대가 실종자들을 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 땅의 영혼들이 자연재해 앞에 무력한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이 때, 교회가 깨어서 더욱 복음을 외치며 주를 만날 기회를 얻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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