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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
조지아(Georgia)

“조지아여,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편 37:4)”

》 기본정보

대륙|중앙아시아
인구|493만 명
면적|69,700㎢(한국의 2/3배) 러시아 남부와 터키 사이 코카서스 지역에 위치한 흑해 연안국.
수도|트빌리시(108만 명)
주요종족전체 40개 코카서스인(조지아인 72.2%, 밍그렐리아족 7.8%), 아르메니아인 4.2%, 투르크족(아제리족 5.9%), 이란계 메디아인(오세트족 0.3%) 미전도종족 16개(인구의 6.9%)
공용어|조지아어
전체언어|37 성경번역|전부 21, 신약 3, 부분 3
종교|기독교 80.4%(개신교 1.1%, 정교회 77.6%), 무종교 9.7%, 이슬람교 9.2% 복음주의 1.4% 6만9천 명

》 나라개요

조지아는 콜키스(Colchis)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며 BC 6세기에 그리스 식민지가 되었다. BC 66년 로마제국이 정복하면서 700여 년간 조지아를 포함한 코카서스 지역은 로마와 페르시아의 각축장이 되어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AD 3세기에 카틀리 왕국이 되었고, 기독교는 330년대에 국교로 인정되었다. 15세기 말 이후 오스만제국(터키)의 지배를 받았으며 일부는 페르시아 제국이 점령했고, 러시아와 터키 제국이 각각 점령하였다. 1870년부터 러시아가 터키로부터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의 통치권을 완전히 빼앗아 지배하였다. 1918년 공화국이 수립되며 유럽 국가들과 동맹 관계를 맺으면서 22개국의 승인을 얻었으나, 1920년 소련에 점령되어 1922년 강제 편입되었다.
조지아는 독립을 위해 1989년 시위를 일으켜 소련연방에 대항하였고, 1991년 독립을 선포했다. 1995년 예두아르트 세바르나제가 대통령이 되었고, 2003년에 이 독재 정권에 ‘장미혁명’이 일어나 물러나게 되었다. 남오세티야 · 압하지야 지역을 두고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며 큰 위기를 겪었고, 러시아가 2008년 침공하여 5일간의 전쟁에 패하면서 사실상 러시아의 보호 아래 있게 되었다.
의회민주주의 대통령제 국가로 살로메 주라비쉬빌리가 2018년부터 대통령으로 5년간 재임 중이다. EU와 NATO에 가입하는 것이 이 나라 외교 정책 중 중요한 목표다.

경제는 포도, 감귤 등 농산물과 망간, 구리, 금의 광산업, 술, 금속, 기계, 화학제품 생산 등의 소규모 제조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2년 이후 제도적 개혁을 이루며 흑해의 항구개발과 도로망의 확충, 수력발전소의 재건립, 고등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경제정책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획기적인 외국으로부터의 직접투자를 끌어들였다. 2014년 EU와 연합 협정을 체결하면서 자유 무역과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졌으며, 2017년 트빌리시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실업률이 계속 높아 청년들은 40%의 실업률을 보였다. 1인당 소득 14,100달러

》 말씀묵상

시편 37:1-6
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 기도제목

1. 기독교인은 정교회가 인구의 77%이지만 민족주의와 문화적 전통에 의한 의식적인 종교일 뿐 성당에도 거의 가지 않는다. 침례교와 오순절주의 교회의 복음주의자들이 인구의 1%를 좀 넘었지만 안타깝게도 서서히 줄고 있다. 개신교를 이단으로 취급하여 개종자들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핍박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조지아 교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기독교 국가이며, 공산주의 치하에서 순교의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이 믿음으로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여 교제하고 성경적인 가치를 지키며 조지아가 종교적으로 더욱 자유로워지도록 연합하고 있음에 감사하자. 조지아 교회가 정치, 종교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고, 성경대로 복음을 믿으며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조지아는 지리적 교역로로 소수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아제르바이잔족, 키시족, 압하지아인의 일부는 무슬림 종족이고, 밍그렐리아족, 스바네티족은 명목상 정교회이지만 종교가 없으며,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없다.
조지아에 한국인 선교사들이 1백여 명 넘게 있음에 감사하자. 더 많은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셔서 교회를 십자가 복음으로 새롭게 하여주시도록 기도하자.
이들을 통해 훈련과 양육을 받은 조지아 교회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전도와 선교에 순종하도록 기도하자.

3. 빈곤층 인구가 20%에 가깝고, 청년 실업률이 40%를 나타내고 있다. 교회도 건물을 유지하기 어렵고 외국의 재정 지원에 의존되어 있어 구제나 지원이 어렵다. 또한, 청년들은 교회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거의 10대 시절에 교회를 떠나고 있다.
2008년 러시아와 5일간의 전쟁으로 남오세티아 지역은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어 분리독립으로 인한 분쟁의 위험이 계속 존재하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조지아까지 불안한 정세에 몰아넣고 있다.
이 땅이 세상 정욕과 권력을 따라 살다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길에서 돌이켜 주님을 찾으며 돌아오도록 기도하자. 또한, 가난하고 소망 없는 자들이 마음의 소원을 이루시는 주님을 기뻐하며 정오의 빛 같이 빛나는 의로 주 앞에 서게 하시는 은혜를 입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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