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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 속출 예상…지역경제까지 초토화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우리나라에서 저출산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는 지방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폐교가 된 대학가 주변에는 지역경제까지 초토화 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중대는 교비 횡령과 교직원 임금 미지급 등 부실 운영으로 교육부의 폐쇄 명령을 받고 2018년에 문을 닫은 뒤 폐허가 됐다.

한중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의 주동식 교수는 “폐교가 예상되는 시점부터 대책을 세워야 했는데 교육부가 대학 구조조정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일단 폐교부터 시키고 보자’는 식이었다”면서 “국가 지원 받아서 마련한 교육용 장비도 다 훔쳐가고, 부랑자들이 몰려들면서 학교가 쓰레기장이 됐다”고 했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 인구 감소로 한중대처럼 문을 닫는 지방대가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전국 지방 대학은 정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해 2만 6000여 명 추가 모집에 나섰다. 수시·정시에 이은 ‘제3의 입시’라 할 정도다. 교육부는 2024년엔 정원보다 입학생이 약 12만 4000명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문을 닫은 대학은 18곳이다. 지난해 동부산대에 이어 지난달엔 군산 서해대가 강제 폐교됐다. 서해대의 신입생 충원율은 2019년 17.5%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는 재정난으로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면서 충원율 0%를 기록했다.

한편, 대학 한 곳이 사라질 때마다 지역 경제는 초토화한다. 2017년 9만 3600명이던 동해시 인구는 2018년 3월 한중대 폐교 직후 9만 2000명으로 3개월 만에 1600명이 급감했다. 출산장려금 확대에 주소 이전 운동까지 펼친 동해시의 자구책에도 9만 명(올해 2월 기준)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폐교 대학의 교직원들이 재취업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다. 김정희 전 성화대 교수가 2017년 폐교 대학 교수를 추적 조사한 결과, 44명 중 64%가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앓았다.

이덕재 전 성화대 교수는 “대부분이 박사 학위 소지자인데 막노동을 하거나 운전기사로 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인적 자원의 국가적 낭비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대구미래대 이재웅 교수는 “건물을 버려둘 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토부, 교육부가 상의해서 사회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폐교 컨설팅부터 사후 활용까지 폐교 절차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동식 교수는 “폐교 시설을 재활용하고 매각 자금으로 체불 임금을 해결하는 시스템만 제대로 갖춰져 있다면 학내 구성원들도 막무가내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폐교 사후 대책에 대한 내부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당시엔 공감을 얻지 못해 예산 확보나 법 제도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내년에 개소할 폐교 대학 기록물 관리센터를 중심으로 폐교 절차 컨설팅이나 교직원 재취업을 위한 연수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8)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편 90:16-17)

하나님, 더 이상 가르칠 아이들이 없어 대학들이 폐교될 만큼 저출산의 위기를 맞이한 이 땅을 돌보아 주십시오. 대학들의 폐교로 지역경제까지 무너지는 이때, 정부와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깨닫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하옵소서. 주님, 출산을 기피하고 낙태를 옹호하는 이 세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 말씀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다음세대를 나라의 올바른 일꾼으로 세우는 대학들이 폐교의 위기 앞에서 주님의 선하신 뜻을 찾고 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인적 자원과 건물들이 낭비되지 않고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백성으로 세워지는 일에 사용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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