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에프 대통령은 지난해 전쟁에서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로부터 탈환한 지역을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동맹을 선언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요충지 슈샤에서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양국 간 동맹 선언에 서명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서명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서명한 이번 선언은 역사적으로 중요하다”며 “동맹 선언은 방위권을 포함해 양국 간 협력의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조만간 슈샤에 영사관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도착했으며, 슈샤로 이동해 알리예프 대통령과 함께 비공개로 회담했다.
절벽 위의 요새 도시인 슈샤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카라바흐 지역에서 아르메니아 측의 최대 도시인 스테파나케르트를 내려다보며 포격할 수 있는 요충지다.
지난해 전쟁에서 아제르바이잔이 슈샤를 점령하자 아르메니아는 사실상 항복에 가까운 평화협정에 동의했다.
슈샤에서 회담한 후 양 정상은 동맹 선언 서명식에 참석했으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알리예프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슈샤 곳곳을 둘러봤다.
터키는 같은 튀르크계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을 경제·군사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해 전쟁에서도 적극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을 도왔다.
아르메니아는 터키가 시리아의 친(親)터키 용병을 나고르노-카라바흐에 파견했다고 주장했으나, 터키는 공식적인 군사 지원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의회에서 연설한 후 16일 바쿠에서 열리는 터키와 웨일스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출처: 연합뉴스).
다윗이 나가서 맞아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평화로이 내게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내 마음이 너희 마음과 하나가 되려니와 만일 너희가 나를 속여 내 대적에게 넘기고자 하면 내 손에 불의함이 없으니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매(역대상 12:17)
하나님,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대통령이 아르메니아와의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의 탈환지역에서 동맹 선언을 하여 긴장을 고조시킨 상황을 다스려 주옵소서. 주님께서 두 나라 지도자들의 생각을 감찰하셔서 평화를 위협하지 않게 막으시고, 불의의 계획을 책망하여 주소서. 이 땅에 속히 복음이 전파되어 구원과 평화를 이루어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