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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서안 무장 충돌…팔레스타인 10명 사살되자 이스라엘로 로켓포

▲ 출처: crisisgroup.org 사진 캡처

하나님이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충돌해 10명을 사살한 직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지역으로 로켓 2발이 발사돼 요격했다고 밝혔다.

로켓이 발사되자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지역에 경보가 울렸으나 모두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 시스템인 아이언돔에 요격됐으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로켓 공격은 전날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의 충돌 등으로 팔레스타인 측에서 10명이 사살된 데 뒤이은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요르단강 서안 북부 제닌의 난민촌을 수색하다 이슬라믹 지하드·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와 총격전을 벌여 무장세력과 주민 등 9명을 사살했다. 이 가운데에는 61세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고 팔레스타인 측은 전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예루살렘 북부에서 제닌 교전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인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20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밝혔다.

이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의 치안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치정부가 이스라엘과 치안 협력 단절을 선언한 것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일부 병합을 시도한 지난 2020년 5월 이후 근 3년 만이다.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측은 이번 로켓포 공격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통상 로켓 공격을 하마스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보복 공습으로 대응하고 있어 양측의 유혈 충돌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과 유엔, 주변 아랍국가 등은 이번 충돌이 더 큰 유혈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민간인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을 막고 안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 간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출처: 연합뉴스).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시편 76:1-3)

하나님, 갈등과 충돌이 지속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화평의 왕이신 주님의 이름을 알려주십시오. 서로를 향해 겨눈 칼과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는 일에 이 땅의 교회가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사 두 민족이 악에서 돌이켜 서로를 용서하게 하소서. 민간인 사망자의 유가족에게 하늘의 위로로 함께 하시며, 불안한 정세 속에 살아가는 백성들이 피난처이신 주님을 만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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