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관하고 한국선교연구원(KRIM)의 조사 및 발표로 ‘2022년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 발표회’가 지난 21일 서울 노량진 KWMA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2년 한국 선교사 현황은 169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국적 22,204명의 장기 선교사, 482명의 단기 선교사, 한국선교단체가 파송한 타국 국적의 국제 선교사 910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코로나 원년인 2020년(168개국 22,259명)과 비교하면 55명이 감소한 것으로, 지난 3년간 코로나 위기와 선교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국교회의 선교가 전망보다는 선방하고, 회복되는 추세로 파악됐다.
장기 선교사의 연령은 50대가 38.98%, 60대가 23.13%, 70세 이상이 3.39%로, 50대 이상이 65.50%였다. 상대적으로 40대 26.52%, 30대 7.10%, 29세 이하는 0.88%로 낮아졌으며, 2022년 장기 선교사 평균연령은 53.1세였다.
홍현철(KRIM) 원장은 “장기 선교사의 연령 비율을 볼 때 2010년 이후 20-30대가 다른 연령보다 떨어진다”라며 “젊은 세대에 선교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사회를 위해서도 어떻게 좋은지 알려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현황은 코로나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체 합산은 전년보다 좀 더 증가했다. 응답한 158개 단체 중 28.5%(45개)는 재정이 감소하고, 34.2%(54개)는 변화가 없고, 37.3%(59개)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선교 관심자에 대한 정기적인 선교 교육은 지난 3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27개 단체 1,835명, 2021년 29개 단체 2,711명에서 2022년 42개 단체 4,757명으로 늘어났다. 홍 원장은 “선교 관심자 교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파송되는 선교사 수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며, 국내에 임시 귀국하는 선교사 수가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며 “단기 선교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이전보다 늘어나고, 선교사 파송 훈련, 선교 교육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던 시기에서 벗어나 점점 활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교사 연령 분포에서 보았듯이, 한국 선교 운동의 지속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이것은 한국선교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선교사의 고령화 문제는 선교 전반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고령화 문제와 이에 따른 은퇴선교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나 대책을 아직 갖추지 못한 단체도 많은데, 선교사 고령화 문제와 그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출처: 선교신문 종합).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요한계시록 22:20)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사도행전 28:31)
하나님, 코로나19 위기와 선교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국교회의 선교가 위축되지 않고 전진하는 것을 보며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각 나라의 지진과 기근, 재난 소식에 주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웠음을 깨닫게 하사 모든 교회가 선교에 순종하며 기도하는 신부로 깨어 단장하게 해주십시오. 특별히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주의 영광에 사로잡혀 즐거이 헌신하게 하시고, 한평생 선교에 삶을 드린 믿음의 선배들을 따라 주의 나라를 섬기게 하소서. 또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진실로 속히 오리라 약속하신 주의 말씀을 굳게 믿어, 거침없이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선교적 존재로 세워지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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