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이하 한통협) 창립총회가 20일 서초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됐다.
한통협은 한국교회 통일선교의 연합과 교류를 통해 땅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삼는 대위임(마 28:18-20) 및 증인(행 1:8)이 되라는 소명을 충성되게 실천하며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과 세계선교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국교회 각 교단의 통일 선교 실무자들이 연합한 모임으로, 10개 교단[고신, 기감, 기성, 기침, 백석, 재건, 통합, 합동, 합신, 기하성(예정)]과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 한다.
한통협은 복음적인 각 교단의 북한 및 통일선교와 관련한 실무자들의 교류와 연합을 통해 한국교회가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는 통일선교 정책개발과 연대적 사역을 지향하며, 한반도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도와 선교적 사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종길 목사는 “에베소서에 보면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신다고 했다. 통일을 제일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분이 주님이시다. 우리 각 교단과 여러 헌신자가 주님의 뜻을 따라 한마음으로 통일의 선물을 주님이 주실 것을 믿고, 힘차게 기도하며 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통협은 “정전 70주년을 맞는 2023년은 한국교회의 통일(북한)선교에 있어 매우 뜻깊은 해다. 한국교회는 지난 70년 동안 하나님 앞에 통일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매일 눈물로 엎드려 왔지만, 하나 된 마음으로 연합하지 못했음을 부정하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이에 다시 통일선교에 대해 뜻을 같이한 교단의 실무들이 모여 협의회를 함께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향후 한국교회의 각 교단이 지향하는 통일선교의 목적과 고유한 가치와 사역을 존중하고, 동시에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의 하나 된 연합정신을 추구하며, 신뢰감 있는 실천을 통해 한국교회의 흔들림 없는 통일선교를 함께 실천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교회 각 교단의 통일선교 기관과 교류와 네트워크를 통해 각 교단으로부터 인준된 다양한 통일, 북한선교 사역 기관들이 교단과 한국교회 안에서 공적인 연합활동의 울타리가 되어 주는 장이 마련되도록 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통협은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통일, 북한선교의 실천을 위해 이미 대한민국에 와 있는 탈북민 목회자 및 사역자들과 함께 통일선교 사역의 연합을 실천하고, 통일 후 북한교회 회복과 재건 사역에 함께하고자 한다”라며 탈북민 선교의 과제도 제시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10)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전서 4:7-8)
하나님, 한국교회가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소명을 충성되게 실천하고자 뜻을 모으고 연합하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한통협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정전된 지 7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휴전선에서 총구를 겨누며 불안한 대치 상태에 있는 한반도를 긍휼히 여기사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먼저 분열과 다툼으로 얼룩졌던 시간들을 돌이켜, 머리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한 몸으로 받고 연합하게 해주십시오. 또한 주님 오실 때가 가까운 이때, 북한 동포들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근신하여 기도함으로 복음 통일을 이루어 선교완성을 위해 전진하는 한반도가 되게 해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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