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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대 청소년 잇단 극단 선택…상담 건수 5년간 77% 늘어

▲ 출처: pixabay.com 사진 캡처

“주를 경외하는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최근 서울 강남에서 10대가 세 명이나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지역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제공한 자살 관련 상담이 최근 5년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도 자살 상담은 전년보다 13%가량 증가했다.

29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전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상담 실적을 보면 지난해 전국 240곳 지역 센터의 자살·자해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제공 건수는 12만 5천7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7만 1천214건)보다 76.6%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청소년의 고립감이 심화한 2021년(11만 1천649건)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만 4천368건)보다 상담 실적이 32.3% 뛰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 회복 국면으로 돌아선 2022년에도 상담 실적은 12.6% 증가했다.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3년간 반복된 거리두기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누적돼 바로 해소되지 않았고, 오히려 3년 차인 2022년에 더욱 많이 증가했다”라며 “이런 영향으로 전체 청소년 수는 줄고 있지만 위기 청소년들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살·자해를 비롯해 교우관계, 학업, 가정 문제 등을 포함한 전체 청소년 상담통계는 2018년 298만 1천459건, 2019년 327만 9천408건으로 증가하다가 2020년 271만 3천713건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1년 328만 3천400건으로 반등해 2022년 410만 4천219건으로 크게 늘었다. 2018년과 비교하면 37.6% 늘어난 수준이다.

자살·자해 생각이 드는 고위기 청소년은 올해부터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240곳에서 집중 심리 클리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임상심리사가 지역 상담센터에 배치돼 곧바로 종합심리평가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종합심리평가를 외부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검사 비용 부담도 있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언 14:26-27)

하나님, 우울감과 정신적 고통으로 자살을 상담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한국의 다음세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이 땅 청소년을 사망의 그물에 가두어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거스르게 만드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주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그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사 참된 진리와 살아갈 이유를 발견하게 하시고 주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청소년들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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