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 유혈사태 100일, 돌파구 없어 희생자 계속 늘어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충돌로 유혈사태가 발생한 지 24일로 100일이 지났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AP·AFP 통신을 인용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분쟁 시작 이후 435명 사망, 2,025명 부상 등 최소 2,500명의 어린이가 죽거나 다쳐 1시간에 1명꼴로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수단 전체 인구 4,8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생존을 위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시편 76:3,6)
하나님,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 충돌 속에서 공포스러운 100일을 지나온 수단의 백성들이 주님을 찾아 의지하게 해주시고, 이 땅에 칼과 전쟁을 없이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권력에 대한 탐심과 서로를 향한 미움 때문에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끔찍한 일을 겪어야 하는 것을 엄히 꾸짖으사 마음을 돌이켜 이 모든 악행을 그치게 하옵소서. 돌파구도 없는 이 혼돈 속에서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주의 이름을 주민에게 알게 하사 완전한 구원으로 피하는 은혜를 주소서.
▲ 세네갈 인근 해안서 이주민 보트 전복…17명 사망
서아프리카 세네갈 수도 다카르 인근 해안에서 보트가 전복된 후 24일 최소 17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최근 지중해에서 불법 이주 단속이 강화돼 서아프리카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는 목숨 건 항해가 이어지고 있다. 다카르 오우캄구의 은데예 탑 게예 구청장은 세네갈 바다에서 이주민 보트 전복 사고가 점점 늘어나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에도 세네갈 북부 해안에서 유럽행 보트가 전복돼 이주민 시신 8구가 발견됐다. 스페인 구호단체 ‘워킹 보더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이주민들이 대서양 이주 경로에서 800명 가까이 죽거나 실종됐다고 전했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40:17)
하나님, 궁핍한 삶을 피해 행복과 소망을 찾아 떠나는 이주민들의 걸음을 지켜 주시고, 목숨을 건 여정에 앞서 진정으로 찾아야 할 소망의 이유가 새로운 땅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알게 하소서. 주님이 나의 막막한 사정을 아시며 나의 도움이 되시는 구주이심을 알도록 빈곤한 자들에게 복음이 들려지길 기도합니다. 또한, 안전장치도 채 마련되지 않은 보트에 사람을 실으며 이득을 내는 자들이 이주민의 생명을 귀히 여겨 장치와 제도를 마련하게 하옵소서.
▲ 선교단체 ‘월드하베스트글로벌’, 미국서 첫 대형 집회 개최
최근 서아프리카와 남미에서 전도 집회를 통해 6만 6,000여 명이 결신하는 열매를 맺은 선교단체 ‘월드하베스트글로벌’이 내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첫 대형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월드하베스트글로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것이며, 그분의 역사가 전역에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올해 초 기니비사우, 잠비아, 페루에서 대형 전도 집회를 진행했다. 인구 절반 이상이 무슬림인 기니비사우에 최근 무슬림이 증가해 목회자들이 단체에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전도 집회에서 1만 8,500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청년들 사이에서 자발적인 예배와 전도 활동이 일어났다. 잠비아에서는 4만 5,000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로마서 10:12-13)
하나님, 곳곳에 전쟁과 기근, 교회 박해가 증가하는 소식이 있지만,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얻는 역사도 힘 있게 일어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월드하베스트글로벌 단체의 전도 집회를 통해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사는 완전한 구원이 전부로 믿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신 한 자들이 자신의 삶을 지으신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여 선교 완성을 향한 총력전에 마음 다해 뛰어들게 되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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