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긴급기도

▲ 출처: icrc.org 사진 캡처

수단, 군벌 충돌로 625만 명 식량 위기

정권 장악을 위한 군벌 간 충돌이 격화하는 아프리카 수단이 재앙적인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고 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2일 실태 보고서를 통해 수단 인구의 42%인 2,030만 명이 심한 식량난을 겪는다고 분석했다. 안정부터 재앙까지 심각성에 따른 1-5단계 분류에서 4단계 비상사태에 625만 6,000명, 3단계 위기에 1,403만 3,000명이 집계됐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의 수단 지부는 “630만 명 정도가 기아 일보 직전에 몰렸다”고 설명했다. FAO는 군벌들의 무력 분쟁과 경제활동 부진 때문에 식량 위기가 악화했다고 진단했다. 수단에서는 2019년 8월 쿠데타로 함께 정권을 잡은 군벌들의 사이가 틀어져 올해 4월 시작한 전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단의 식량난은 급격히 악화했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시편 33:18-20)

하나님, 심각한 식량 위기에 내몰린 수단 주민을 주의 인자하심으로 살피사 그 육체와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 주소서. 굶주린 고통뿐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군벌 간 무력 충돌로 인한 두려움 속에 이들의 영혼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도움과 방패이시기에 이들을 능히 보호하시며 복된 구원을 누리기까지 인도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러시아 점령지 내 수용소우크라인 43% 성폭행 등 고문당해

러시아 점령지 내 수용소에 구금된 우크라이나인의 43%가 성폭행 등 고문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CNN 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3일 전했다. 우크라이나 내 전쟁범죄 조사 지원단체 잔혹범죄자문단(ACA)의 기동사법팀(MJT)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35개 이상의 러시아 수용소에서 발생한 32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 수용자 모두 성폭행 범죄에 노출됐고, 군인은 고문받을 가능성이 더 컸다. 또 희생자 중 최소 36명은 심문 과정에서 전기 고문을 당했고 성기에 대한 전기 고문도 자주 당했다. 국제 법률회사 ‘글로벌 라이츠 컴플라이언스’는 특히 남성 수용자들이 성고문을 자주 당해 불임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시편 118:5)

하나님, 러시아 수용소에서 성폭행과 고문으로 끔찍한 일을 겪은 우크라이나인들을 불쌍히 여기사 이들이 고통 중에 부를 이름과 그 응답이 되어 주십시오. 이들의 상한 육체와 마음을 고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이시오니, 복음으로 이들을 만나 주시고 변치 않는 소망을 힘입어 회복되게 하옵소서. 또한, 전쟁을 일으켜 무고한 사람들에게 악행을 가하는 러시아 세력의 모든 계획이 무너지고, 두려우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여 돌이키게 하소서.

인도 하리아나주서 힌두교도무슬림 충돌6명 사망·116명 체포

인도 수도 뉴델리의 위성도시인 하리아나주 구루그람(옛 구루가온)에서 최근 일어난 힌두교도와 무슬림 간 충돌로 지금까지 6명이 숨졌다고 외신과 현지 매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충돌은 지난달 31일 구루그람 내 무슬림 밀집지역인 누(Nuh)에서 군중이 힌두 종교행렬에 돌을 던지고 자동차들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됐으며, 충돌 이틀째인 지난 1일 저녁에는 구루그람 내 여러 곳에서 방화와 약탈이 일어났다. 마노하르 랄 카타르 하리아나 주총리는 2일 취재진에 이번 폭동으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116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사망자들 가운데 2명은 주택 경비원으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0년에는 뉴델리에서 힌두교도와 무슬림 간 충돌로 53명이 숨진 바 있다.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이사야 32:17)

하나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채, 진리와는 상관없는 저마다의 옳음과 원함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 인생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절실히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무슬림과 힌두교도의 충돌을 시작으로 약탈과 방화 등의 범죄가 확장하고 있는 인도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 사태가 속히 정리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주께서 이 땅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시고 그 백성들이 영원한 평안과 안전을 누리기까지 인도와 열방의 교회가 쉬지 말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6 A긴급기도1
12월26일 긴급기도
▲ 인도, 반기독교 폭력 10년 새 500% 증가 인도 전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인권 활동가들이 11월 29일 인도 국회 인근에서 전국 규모의 기독교 컨벤션을 열고, 최근 수년간 급증한 반기독교 폭력과 제도적 차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W_1225P니제르
[니제르] 납치된 미국 선교사, 두 달째 행방 묘연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미국인 선교사 케빈 라이드아웃(Kevin Rideout·50)이 지난 10월 21일(이하 현지시각) 니제르 수도 니아메이 대통령궁 인근 자택에서 신원 미상의 세 남성에게 납치된 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W_1225 A긴급기도
12월25일 긴급기도
▲ “크리스마스는 집에서”…나이지리아 피랍 학생 마지막 130명 구출 지난달 나이지리아 북부의 가톨릭 기숙학교에서 납치됐던 학생 130명이 한 달 만에 모두 석방됐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나요 오나누가 나이지리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1222 P남수단
[남수단] 항공기 납치 시도…조종사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하자 포기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심은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아프리카에서 남수단으로 구호물자를 운송하던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 항공기가 납치될 뻔한 사건에서, 조종사가 납치범에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말하자 그가 납치를...
W_1224 A긴급기도
12월24일 긴급기도
▲ 캐나다, 미국산 총기 밀수 급증…총격 범죄도 증가 캐나다에서 미국산 총기 밀수가 늘면서 총격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캐나다 국경감시대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서 적발된 총기 밀수는 2020년...
W_1226 A긴급기도1
12월26일 긴급기도
W_1225P니제르
[니제르] 납치된 미국 선교사, 두 달째 행방 묘연
W_1225 A긴급기도
12월25일 긴급기도
1222 P남수단
[남수단] 항공기 납치 시도…조종사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하자 포기
W_1224 A긴급기도
12월24일 긴급기도
theo-tab-cNUC-5zFlOk-unsplash1
12월26일
레바논(Lebanon) 2
W_1226 A긴급기도1
12월26일 긴급기도
W_1225P니제르
[니제르] 납치된 미국 선교사, 두 달째 행방 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