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길거리 노숙 아동 2822명… 3세 이하도 700명
프랑스의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아동이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3일 전했다. 유니세프와 연대행동연합(FAS)의 조사 결과, 지난달 초 기준 약 2,822명의 아동이 거리 생활을 하고 있다. 이는 전달에 비해 42%나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700명가량은 3살 이하 유아다. 파리 지역 긴급 구조대의 바네사 브누아 대장은 “많은 이가 건물 로비나 병원·공항 대기실, 심야 버스나 주차장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엄마와 함께 프랑스에 도착한 9살 다비드는 약 1년간 길거리 생활을 하면서 “길거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슬프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현재는 다비드가 다니는 학교 측 도움으로 학교 내 음악실에서 지내고 있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신명기 10:18-19)
하나님, 살기 위해 프랑스까지 왔지만, 거처할 곳이 없어 노숙하는 다비드와 엄마를 비롯한 많은 길거리의 아동과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합니다. 도울 사람이 없는 이들을 위해 정의를 행하시고 사랑하사 떡과 옷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 땅의 교회가 나그네를 사랑하라 명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케 하옵소서.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거처할 처소를 주시고 육체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사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데까지 인도하여 주소서.
▲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들, 북부 샨주 마을 점령
미얀마 북부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연합 작전에 미얀마군이 고전하고 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3일 전했다.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등 소수민족 동맹군은 샨주에서 4개 마을을 점령하고 수십 개 기지를 함락했다고 주장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일부 마을의 통제권을 상실했다고 인정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중국 윈난성으로 연결되는 친쉐호에서 행정기관과 군부대가 철수했다면서, 샨주 10여 개 지역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무장단체들이 발전소와 교량 등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샨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대규모 합동 공격을 시작했으며, 미얀마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의 시민저항군(PDF)도 가세 의사를 밝히면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시편 11:4-5)
하나님, 군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교전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지만 미얀마의 진정한 통치자는 주님이심을 선포하며, 주의 도우심과 다스리심을 구합니다. 폭력과 투쟁, 팽팽한 대립 가운데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사 모든 위험 속에서 보호하여 주시고, 더 이상 전선이 확대되지 않고 나라가 안정을 되찾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화평케 하신 십자가 복음이 미얀마에 널리 선포되어,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리심과 그 안에서 하나 됨을 누리는 미얀마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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