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가자지구 어린이 사망자 5,300명, 전체 사망자의 40%”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사무총장 캐서린 러셀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어린이 사망자가 5,300명 이상으로 전체 사망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고 23일 뉴스1이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가자지구를 방문하고 돌아온 러셀 사무총장은 22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이 처한 실태를 고발했다. 그는 연설에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5,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했다”며 “이는 전체 사망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약 1,200명의 어린이가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 남아있거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자지구는 세계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편 91:15)
하나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무고한 어린이 사망자가 5,300명 이상 발생한 이 애통한 상황 속에서 주께 간구하오니, 환난 속에서 다음세대의 생명을 건져 주옵소서. 누구도 든든한 피난처가 될 수 없는 비상 상황에 부모를 잃거나 생명을 잃는 비참하고 두려운 마음을 주님이 아시며 유일한 피난처가 되심을 선포합니다. 어른들의 탐심으로 발생한 분쟁 속에 어린 생명을 스올로 끌어가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통로들을 보내주사 주의 함께하심으로 인하여 위로를 얻게 하소서.
▲ 세이브더칠드런, 파키스탄 추방된 아프간 난민에 인도적 지원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파키스탄 정부의 미등록 외국인 추방 발표에 따라 자국으로 돌아가게 된 아프가니스탄 난민 아동과 가족을 위해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의 조치로 지난달 1일 이후 28만 6,000여 명의 아프간인이 국경을 넘어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 중 여성과 아동이 80%이며, 아동 4명 중 1명이 5세 미만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돌아간 아프간인 대부분이 마땅한 생계 수단이 없고 식료품이나 지낼 곳을 구하지 못해 아프간 토르캄 국경 인근의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다”며 “추위에 노출된 아프간 아동과 가족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간 국경에 이동식 보건팀을 파견해 보건, 영양, 심리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편 30:10-11)
하나님, 파키스탄에서 추방된 아프간 난민을 위해 국제기구를 통해 돕는 손길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생존하는 일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도 없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인도적 지원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져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난민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잊지 않고 보호하신 주의 선하심과 구원의 은혜로 인하여 기쁨의 찬송을 드리며 이웃에게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 아프간인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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