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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전 세계 순교자의 79%가 발생하는 나이지리아

내전 수준의 영토, 종족, 종교 박해가 계속되고 있다

2022년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은 46.4%(인구 2억2,000만 명 중 9,800만 명)이고, 이슬람교도는 46.3%이다. 기독교인 대부분은 남부에 살고, 북부는 대부분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살고 있다.

북부의 많은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은 보코하람(Boko Haram),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역(ISWAP), 풀라니 무장단체 등의 공격 위협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그들은 기독교인의 존재를 제거하기 원하며 풀라니 무장단체는 기독교 마을을 초토화하고 있다. 북부 무슬림은 이슬람교 샤리아법으로 지배하는 독립 국가를 만들기 원해서 중간 지대인 카두나 고원이나 베누, 아부자 등 지역에서 기독교인을 몰아내고 있다.

점차 풀라니 무장세력은 남부 숲에 정착하여 기독교인 농부들이 그들의 땅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격하고 있기에 남부도 불안해지고 있다.

북동부 기독교인들은 폭력에 거의 다 가족을 잃었다. 교인 전체가 마을에서 추방당하고 수많은 목회자가 강제로 이 지역을 떠나야 했다. 국내 실향민이 약 300만 명이나 되고, 일부는 난민들을 위해 마련된 수용소에 체류하고 있다. 폭력 때문에 학교는 거의 기능하지 못하고, 대략 200만 명의 어린이가 교육받지 못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조차 구하기 어렵다. 특히 북부 지역에 기근이 일어난 까닭은 농부들이 계속된 폭력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풀라니 부족의 기독교인들은 샤리아법에 따라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박해는 오히려 성장하는 힘의 근원이 되고 있다!

2011년에 나이지리아 교회가 박해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현지 기독교 지도자가 전했다. 나이지리아교회협회(CAN) 플라토 주 대표인 데이프 필립 음웰비시 목사는 “이 같은 탄압을 우리는 오히려 성장하는 힘의 근원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모임에서 새로 안수받은 17명의 목회자들에게 박해에 굴하지 않는 복음 전파를 강조했다.

2022년 나이지리아 교회의 목사 네 명(이사쿠 마나와, 엠마누엘 마무다, 엠마누엘 마이가리, 기디언 무툼)은 극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보르노주와 카두나주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리스도를 전하는 담대한 증인이 되고 있다. 보코하람을 여러 번 맞닥뜨렸던 마나와와 마무다 목사는 그들의 공격 때문에 거주지를 옮겨야 했다. 마이가리 목사는 이슬람 극단주의 풀라니 부족에게 포로로 잡혀 한 달 이상 고문과 협박을 받았다. 무툼 목사도 풀라니 부족에게 여러 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다. 그럼에도 이 목사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섬기고 있다. 순교자의소리 최전방 사역자는 “이 목회자들은 모두 핍박을 받았으나 지역교회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섬겼다”라고 전했다.

》기도제목

1.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박해는 오래되었고 폭력과 파괴, 테러로 인한 살상이 더 극심해지고 있다. 그런데도 기독교인은 배교하거나 교회를 떠나지 않아 줄어들지 않으며 오히려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 감사하자.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에 가족을 잃거나 육체와 마음의 고통을 겪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케 하셔서 은혜로 채워주시길 기도하자.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베드로전서 5:10)

2. 나이지리아 교회가 박해 중에 인내의 경주를 하며 매년 수천 명의 순교자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도들의 믿음을 거룩하고 순결하게 받으심을 찬양하자. 교회들을 더욱 십자가 복음의 진리로 무장시켜 주시고,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하여 복음의 전파를 나이지리아와 열방에 이루도록 기도하자.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요한계시록 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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