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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마초 합법화…0시 종치자 광장서 1,500명 뻐끔뻐끔

▲ 출처: 유튜브 채널 Associated Press 영상 캡처

“너희가 방탕과 향락을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월1일 0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3·18광장.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요란한 레게음악과 함께 대마초 타는 연기가 구름처럼 피어올랐다. 부활절 밤 대마초 합법화를 자축하기 위해 열린 단체흡연 행사에 1천500명이 참여해 베를린 한복판 광장을 꽉 채웠다.

지난 2월 의회를 통과한 마약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날부터 독일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피울 수 있게 됐다. 18세 이상 성인은 대마초를 최대 25g까지 개인 소비 목적으로 소지할 수 있고 집에서 3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다. 공동재배 모임인 ‘대마초 클럽’에 가입하면 한 달 최대 50g까지 대마초를 구할 수 있다.

독일에서 정기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하는 인구는 400만-5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열다섯 살 때부터 대마초를 피웠다는 알렉스(40)는 “알코올은 몸을 해치는 반면 대마초는 몸 안의 수용체를 자극할 뿐 독성 물질은 없다”며 “무해하지는 않지만, 정신적 문제를 겪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두둔했다.

그러나 앞선 연구에서 이미 대마초가 정신분열증, 정신병 및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부에서는 대마초를 사용하는 젊은 성인의 뇌를 영구적으로 변화시켜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뇌가 성숙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대마초에는 뇌와 인두에 염증을 유발하는 타르가 담배보다 두 배 가량 많이 함유돼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필라델피아 나사렛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마초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심장마비, 심부전 및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조형물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연신 대마초 연기를 뿜어대는 바람에 광장 앞 지하철 승강장까지 대마초 냄새가 날 정도였다. 이날 광장에는 대마의 주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테스트 부스가 설치돼 대마초를 무료로 나눠줬다.

대마초 판매는 불법이며, 직접 재배하거나 대마초클럽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부스 주변에서 기웃거리던 17세 고교생은 “여러 경로로 구해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피운다”고 말할 정도로 이미 대마초 암거래가 일반화 되어 있다. 합법화 논의 과정에서 이미 독일 전역에 대마초클럽 수백 개가 새로 생겨 가입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합법화 이후에도 한국 국적자가 독일에서 대마초를 피우면 한국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받는다(출처: 연합뉴스, 복음기도신문, 기도24·365본부 종합).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베드로전서 4:3,7)

하나님, 육신의 정욕을 제어할 능력이 없는 죄인들에게 범죄를 합법화하여 양심을 무마시켜가면서 영혼과 육체를 파괴하는 일을 조장하는 독일을 꾸짖어 주십시오. 방탕과 향락을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다는 주님의 말씀을 엄히 받아, 종교개혁의 근원지였던 거룩한 독일로 다시 돌아가도록 대마초 합법화를 중단하게 하소서. 독일의 교회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음을 깨닫고 정신을 차려 죄에 동요되지 않고 근신하게 하셔서 마약으로 황폐케 된 영혼들을 위해 기도로 전쟁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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