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이라크] 이라크 법원, 기독교인 어머니와 자녀에 이슬람 개종 명령

▲ 출처: persecution.org 사진캡처

세상에 속한자가 위협하지 못하게 하소서

이라크 법원이 기독교인 어머니와 세 자녀가 이슬람으로 개종하도록 판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판결은 부모 중 한 명이 개종할 경우 자녀가 반드시 이슬람교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라크의 개인 신분법 해석에 근거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전했다.

이에 따르면, 쿠르디스탄 지역 두호크(Duhok)에 거주하는 엘빈 조셉(Elvin Joseph)은 그녀의 어머니가 이혼 후 무슬림 남성과 재혼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곤경에 빠졌다.

조셉은 루도 미디어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독교인”이라며 “저는 기독교인 남자와 결혼했다. 나에게는 세 명의 기독교인 자녀가 있다. 나는 내 언어로 교육받았다. 나의 모든 공식 문서는 기독교다. 우리 결혼은 교회에 등록되어 있다”고 했다.

이러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1959년 제정된 법은 무슬림과의 가족 관계 때문에 그녀와 그녀의 자녀들의 개종을 요구한다고 미국에 본부를 둔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가 밝혔다.

이 법의 의미는 단순한 종교적 정체성을 넘어 샤리아법 조항에 따른 결혼, 상속 및 양육권에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조셉은 그리스도인 남편과의 결혼 관계를 유지하는 데 법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조셉의 남편인 세미 패트로스는 국가 신분증 사무소에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사무소에서 장모님이 이슬람교로 개종했으니 아내도 이슬람교도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은 내 아이들에게도 적용된다. 그들의 종교는 기독교에서 이슬람교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 사건과 비슷한 곤경에 처한 기독교인 가정을 변호했던 아크람 미하일은 “(이 법은) 누군가를 무력으로 이슬람으로 개종시키도록 강요한다. 이슬람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슬람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종교를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쿠르드 지역 네르치반 바르자니(Nechirvan Barzani)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가톨릭 대학 회의에서는 개인 신분법의 파급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회의에는 중동 전역의 기독교 공동체에서 상당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 회의는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개인 신분법에 대한 개혁 제안 초안을 작성하도록 촉구하는 권고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시편 10:17-18)

하나님, 부모 중 한 명이 이슬람으로 개종할 경우 자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하는 악법으로 인해 곤경에 처한 조셉 가정과 기독교인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십시오. 개인 신분법이라는 불의한 법을 명분으로 주의 성도들을 박해하는 이 나라에 겸손한 마음을 가진 자를 준비시켜 주셔서 압제당하는 자를 위한 공의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거대한 이슬람의 압제 가운데 있는 교회를 진리의 터 위에 굳건하게 세워주시고, 고난과 환난 중에도 믿음으로 예배하는 교회를 통해 이 땅의 구원이 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이 양국의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 베트남, 태풍 ‘짜미’로 12명 사망·7명 실종 필리핀을 강타하고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일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태풍 짜미로 인한 폭우와...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탈리아에서 자국 내에서만 대리모 임신 금지 조치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22일 전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원에서 84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 인도, 집단 성폭행 또 발생…남편과 길 걷던 아내 봉변 인도 동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5시경, 콜카타...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t-fang-vmSjBaMeK5I-unsplash
11월5일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한국교회
[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