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목회자, 괴한 총격에 사망…‘기독교 활동’ 중단 경고 받아와
라오스의 북서부 방하이 마을에서 한 목회자가 괴한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모닝스타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통캄 팔라반(Thongkham Philavanh·40) 목사는 자택에서 가축에게 사료를 주던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았으며,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 살해범들은 도주했다. 크무 부족 지도자인 라오복음교회(LEC)의 통캄 목사는 예수 영화를 상영하며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고 목사들을 위한 훈련도 진행했다. 지역 기독교인들에 따르면, 통캄 목사는 당국의 면밀한 감시와 ‘기독교 활동’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수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명의 10대 자녀들이 있다. 한편, 최근에 라오스 유엔본부 앞에서 1인 시위가 진행되었고 시위를 한 사람이 경찰에 붙잡혀가는 일이 있었다. 공산주의 국가답게 이후 정부는 발 빠르게 대처하여 종교기관에 모든 종교집회 및 청년 모임을 금지하는 공문을 내렸다. 또한 라오스 거주 한인들이 출석하는 한인교회에도 주일 1회 본 예배 외에 다른 모임을 하지 못하도록 공문이 내려왔다.
주님, 들어 주십시오.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십시오. 나의 하나님, 만민이 주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하니, 지체하지 마십시오. 이 도성과 이 백성이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다니엘 9:19, 새번역)
하나님, 복음을 전하다 하나의 밀알로 이 땅에 뿌려진 목사님의 순교를 통해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유가족에게도 같은 소망으로 살아가도록 위로하여 주십시오. 사회주의 국가요, 불교 국가인 라오스에 주님만이 하나님이심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열방의 교회가 함께 기도의 손을 들어 이 도성과 백성이 주님의 것임을 선포하게 하소서. 박해의 현장에서 복음에 목숨 걸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매 순간 기도가 힘이 되게 하시고 살아있는 믿음이 그리스도의 증거가 되어 구원받은 자로 인하여 주의 나라가 흥왕하게 하옵소서.
▲ 노르웨이, 마약밀수 급증…지난해 적발 건수, 10년 치 합산 건수보다 많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항구를 통한 마약밀수가 급증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가디언을 인용해 전했다. 안네 린드보에 오슬로 시장에 따르면 오슬로 항구를 통해 최대 5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133억 원) 상당의 마약이 밀수됐다. 그간 유럽 최대 마약밀수 루트였던 지역에 대한 당국의 단속이 강화하면서 마약 밀수업자들이 상대적으로 감시가 느슨한 오슬로 항구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노르웨이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젊은 층의 코카인 소비량이 많은 나라로, 작년 한 해 노르웨이 세관 당국의 마약 압수 건수는 기록적인 양의 코카인을 포함해 총 1,847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10년 치 적발 건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수치다.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베드로전서 4:2-3)
하나님, 유럽 최대 마약밀수 루트였던 지역에 대한 단속 강화로 인해 상황과 조건에 맞춰 죄를 쫓아 감시가 느슨한 오슬로 항구로 마약밀수가 급증하는 죄인의 실상을 주께 고합니다. 코카인 소비량이 유럽에서 세 번째로 많은 노르웨이의 다음세대를 주님께 의탁하오니 정욕과 방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여 복음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반역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이들이 구원을 얻기까지 인내와 사랑으로 주 앞에서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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