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바논 신학교, 수백 명 난민들에 피난처 제공
최근 전쟁으로 13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레바논에서 한 신학교가 수백 명의 난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가 최근 전했다.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아랍침례신학교(ABTS)는 약 240명의 학생들에게 성경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와 학교 기숙사를 열어 전쟁으로부터 피난처가 필요한 이들에게 시설을 제공했다. 캠퍼스에서는 공공 서비스, 식사,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사역 단체들과 협력하여 청소년 지원 및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매일 드리는 예배를 지역 사회에 개방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랍침례신학교의 룰와 말루프는 “위기, 전쟁, 혼란은 이 지역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며 우리는 어려움과 고난에 익숙하다”며 “하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아왔고, 여기서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잠언 9:9-11)
하나님, 전쟁으로 인해 수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레바논에 피난처를 제공하여 육체의 필요뿐 아니라 말씀으로 영혼을 섬기는 그리스도의 증인을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올려드리는 매일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부족한 중에도 나누기를 즐기며 섬기는 자들의 손길에 주의 풍성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잠시 휴전 상태에 있지만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전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평강을 입혀주십시오. 또한 지혜 있는 자들이 전하는 복음의 교훈을 듣고 구원의 명철을 얻게 하소서.
▲ 조지아, 총선 이후 정세 불안… 대통령, 부정선거 주장 퇴임 거부
동유럽 조지아에서 최근 친러 성향 여당의 총선 승리를 계기로 시위가 촉발된 가운데,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퇴임을 거부해 정세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일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이라클리 코바히제 총리는 지난달 28일 유럽연합(EU) 가입을 국정 의제로 다루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조지아 내무부는 시위대 중 107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지난 10월 치러진 선거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며 조작된 선거로 구성된 불법 의회는 새 대통령을 선출할 권한이 없고 합법적 의회가 들어설 때까지 자신의 임기가 계속된다고 주장했다. 2018년 12월 16일 취임한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올해 12월 임기가 끝난다. 지난 총선에서 코바히제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조지아의 꿈’은 53.9% 득표율로 승리했는데, 이후 국제 선거 감시단체에서 매표 행위와 폭력 등 부정선거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예레미야 23:5-6)
하나님, 총선 부정선거 의혹과 EU 가입을 놓고 대통령과 총리의 갈등이 나라 전체의 갈등으로 확산되어 정세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조지아를 다스려 주십시오. 마땅히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정의를 행하여야 하건만 이념과 강대국에 힘에 의하여 마음이 치우친 위정자들에게 바른 양심과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행하도록 깨우쳐 주소서. 갈등이 분노와 다툼, 폭력으로 이어지게 하는 모든 사탄의 간계를 파하사 주의 정의와 공의가 흐르게 하여 주시고 조지아에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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