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공, 폐금광에 불법 채굴꾼 수백 명 갇혀 100여 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폐금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던 채굴꾼 수백 명이 빠져나오지 못해 이중 최소 100명이 숨졌다고 14일 연합뉴스가 AP 등을 인용해 전했다. 현지 광부 지원 단체인 MACUA는 남아공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스틸폰테인 폐금광에 최소 100명이 기아와 탈수로 사망했고 여전히 500명 이상이 갇혀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하 2.5㎞ 깊이의 폐쇄된 금광에 무단으로 들어갔으며, 지난해 11월 당국은 물과 식량 반입을 중단하며 이들을 끌어내기 위한 단속령을 내렸다. 당국은 스틸폰테인 폐금광에 구조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민간 구조 업체 등의 도움으로 26명이 구조되고 시신 18구가 수습됐다. 사망자들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MACUA는 당국이 금광 밖으로 연결된 밧줄을 없애면서 채굴꾼들이 갇히게 됐다고 주장했다. 금이 풍부한 남아공에서는 폐쇄된 광산의 불법 채굴이 수십 년째 문제가 되고 있으며 불법 채굴로 연간 약 10억 달러(1조 4,000억 원 상당)의 손실이 있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언 3:13-15)
하나님, 폐쇄된 광산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던 수백 명이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남아공의 상황을 주님께 고합니다. 오랫동안 경제적 빈곤을 겪고 있는 이 나라의 어려움을 주께서 돌봐주시고 사망자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속히 구조의 손길을 보내주십시오. 생존의 수단으로 금광을 찾는 이들에게 정금과 비할 수 없는 지혜 되신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마음을 부어주사 불법에서 돌이켜 정직히 주의 도를 행하는 자들로 살게 하옵소서. 인생의 해답을 찾는 자들을 주의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순종을 통해 하늘의 명철을 얻는 복을 얻게 하소서.
▲ 대만,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허가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대만에서 이번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을 허가했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대만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대만 위생복리부는 지난해 말 관련 허가 내용인 ‘엘지비티(LGBT+)에 대한 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공고하며 만 12-18세 미성년자가 본인 성별에 대한 적응 곤란을 겪을 시 전문팀 평가 후 성전환 수술을 받도록 했다. 이에 대만 의료계에서는 의학적으로 사춘기 청소년의 성별 정체성 확립 시기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어 현행 법규상 만 18-20세의 경우 미용상 수술을 위해서도 법정대리인의 서명이 필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학부모 단체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청소년이 후회할 경우 어떻게 책임질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이사야 1:4,16)
하나님, 동성결혼을 허용했던 대만에서 이제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까지 허용해 진리를 반역하며 범죄한 나라가 되어버린 대만 정부를 꾸짖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기고 동성애와 성전환으로 주의 성전 삼으신 사람의 영육과 삶 전체를 해하려 하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주의 영광스러운 복음을 이 나라에 선포하소서. 대만 교회가 주께서 베푸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 영혼들이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악한 행실을 그치고 선을 구하여 구원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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