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하나님이 술관원 느헤미야를 부르시다

황폐한 예루살렘의 형편을 듣고 울며 금식했다

느헤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대인의 후손이었다. 포로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대 페르시아 왕의 술을 맡은 고위 관리가 되었다. 그에게는 부귀와 명예가 있었다. 풍요로운 안락한 현실 속에서 안주할 수도 있었다. 이미 백 수십 년 전에 망한 이스라엘은 옛날 얘기, 조상들의 얘기 정도로 치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이 여전히 머물고 있는 예루살렘,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의 모든 풍요로움을 누리기보다 황폐한 예루살렘의 형편을 듣고 울며 금식하며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 말씀기도

느헤미야 1:3-9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 이제 말씀이 결론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현실에 안주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는 군사가 될 수 없다. 오직 전쟁에 초대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화합된 자만이 그 초대에 응답할 수 있다. 이 땅의 교회들이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모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아는 좋은 군사로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기억하라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은 단순한 건축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이었다. 더불어 이 일은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세상 나라와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적들은 하나님 나라의 재건을 막기 위해 협박과 회유, 공격과 위협, 그리고 중상모략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훼방할 것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 전쟁을 시작하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기억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싸우는 방법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 말씀기도

느헤미야 2:8, 12, 17-18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느헤미야 4:14, 20-22
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20 너희는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그리로 모여서 우리에게로 나아오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느니라 21 우리가 이같이 공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 22 그 때에 내가 또 백성에게 말하기를 사람마다 그 종자와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 하고

》 이제 말씀이 결론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순종한 느헤미야로 인해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응답하셨다. 모든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믿음으로 담대히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구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성전 중심의 거룩한 삶이다

성벽은 52일 만에 완공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그 예루살렘 성안에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면 성벽 재건은 무의미하다. 나라의 경계가 세워진 이후, 성벽 재건의 성패를 가름하는 기준은 그 경계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는가에 달려있다. 성벽 재건 이후 학사 에스라를 필두로 성전 중심의 삶으로 개혁이 일어났다. 성벽 봉헌식을 통해 성전을 섬길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지위가 정비되었다. 또한 율법을 따라 이스라엘 안에 섞인 무리들을 분리하는 ‘거룩한 일’이 진행되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백성이 이전처럼 말씀에 불순종하며 성전을 버려두고 자기 생업과 정욕대로 살며 다시 옛날로 돌아갔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말씀을 더욱 굳게 붙들고 하나님의 은혜로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 말씀기도

느헤미야 12:43-47
43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44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45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46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 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47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느헤미야 13:1-3, 14
1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2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 3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14 내 하나님이여 이 일을 인하여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나의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 이제 말씀이 결론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하나님 나라 백성인 교회 성도들의 거룩한 삶을 위해서 기도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가 교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 재건 이후에 율법을 따라 거룩한 삶을 결단한 것과 같이 교회들이 거룩한 삶을 갈망하고 지속적인 믿음의 결단을 하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실시간 기도정보

W_1218 A긴급기도
12월18일 긴급기도
▲ 모로코, 돌발 홍수로 최소 37명 사망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부 해안 도시 사피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최소한 37명이 사망했다고 16일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피 지역에 14일 밤 폭우가 내려 최소 70개 가구와 사무실이 침수됐고,...
W_1217 P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세계 최대 힌두교 신상 건립…“미국의 정체성 훼손” 비판 확산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교 신상 건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종교적·문화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CBN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채텀 카운티 몬큐어에는 힌두교 전사 신 ‘무루간’...
W_1217 A긴급기도
12월17일 긴급기도
▲ 과테말라 서부 군·경 기습 공격…정부, 15일간 비상사태 선언 과테말라 서부지역에서 무장 범죄조직이 군 초소와 경찰서를 공격해 사망자가 발생하자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해당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뉴시스가 15일 보도했다. 아레발로...
W_1216 P파키스탄
[파키스탄] 목사 표적 피살… 기독교계 불안 고조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지키시리라” 파키스탄의 카므란 살라맛 목사가 지속적인 위협과 두 차례의 피격 사건 끝에 지난 12월 5일 구자르왈라에서 표적 살해되면서, 파키스탄 기독교 공동체가 깊은 충격과 두려움에 빠졌다. 국제크리스천컨선(ICC)에...
W_1216 A긴급기도
12월16일 긴급기도
▲ 호주 시드니 유대인 행사·미 브라운대 캠퍼스서 잇단 총격…다수 사상자 발생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 동부 본다이 해변에서 1천 명 넘게 모인 유대인 행사 도중 무장한 남성 2명에 의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즈(NWS)주...
W_1218 A긴급기도
12월18일 긴급기도
W_1217 P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세계 최대 힌두교 신상 건립…“미국의 정체성 훼손” 비판 확산
W_1217 A긴급기도
12월17일 긴급기도
W_1216 P파키스탄
[파키스탄] 목사 표적 피살… 기독교계 불안 고조
W_1216 A긴급기도
12월16일 긴급기도
asim-z-kodappana-GH5_F00iWLE-unsplash
12월18일
카타르(Qatar)
W_1218 A긴급기도
12월18일 긴급기도
W_1217 P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세계 최대 힌두교 신상 건립…“미국의 정체성 훼손” 비판 확산